고대생인 형으로 말하자면 중1때부터 줄 곧 하루도 빠짐없이 일진 딱까리로 학창시절을 보낸 6년 경험의 살아있는 초 일류 전설이다. 1. 일진이 툭툭 칠때 절대 얼굴에 싫어하는 표정을 보여선 안된다. 최대한 오버를 하면서 엄청난 타격을 입은것 처럼 2미터 정도는 뒷걸음질 쳐주는게 좋다. 한번씩 쓰러져 주는것도 중요. 일진의 타격감을 위해 비명은 최대한 크게 지른다. 2. 일진이 밥 뺏어 먹을때 밥 을 뺏기는것 만큼이나 인간에게 비참한건 없다. 형의 경우엔 밥을 일진들에게 상납을 했다. 그편이 기분도 덜 나쁘고 칭찬도 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3. 일진이 심부름 시킬때 일진의 심부름은 스피드보단 얼마나 일진을 위해 열심히 뛰어갔다 왔느냐가 중요하다. 일딴 일진의 시야에서 벗어날때가진 최선을 다해서 뛴다.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때 걷는다. 볼일을 보고 일진이 보이기 시작하면 다시 최선을 다해 뛰어온다. 높은 확률로 멍청한 일진들은 열심히 뛰어온줄알고 거스름돈은 가지라고한다. 다음편에서는 일진이 가방 들어 줄 때와 일진의 행동에 따른 심리상태에 대해서 분석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