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 플랫폼 ‘착(chak)’이 가입자 2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경제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착(chak)’은 ‘Change for Korea’의 약자로, 신뢰사회 구축을 통해 국민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폐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브랜드명이다.
현재 각종 정책수당의 지급수단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시스템 상에 수당 지급 대상자의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수당을 지급할 수 있어 행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있다.
특히 정부가 코로나로 인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비대면 금융의 툴로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급절차가 간편하다 보니 농·어민수당부터 청년수당, 전입세대지원금 등 230여종의 수당이 이 인프라를 통해 지급되고 있다.
지자체들 또한 앞 다투어 해당 인프라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는 주민들이 사용하기 간편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데다 행정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각종 정책수당도 간편하게 지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0여 곳에 달하는 지자체에서는공공 배달앱을 활용할 수 있고, 일부 지차제에서는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택시 결제도 가능하다.
시흥시 ‘만보시루’는 ‘착(chak)’을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시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도우미’로 진화시키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올해 광역단위 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초 지자체뿐만 아니라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훨씬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을 아우르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데이터 개방으로 창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착(chak)'을 이용한 상품권 발행액은 2019년 663억원에서 2022년에는 2.5조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발행액은 4.5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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