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위메이드와 컴투스가 미국의 증강현실(AR) 메타버스 기업에 동시 투자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최근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의 동반 폭락 사태가 빚어낸 디지털 자산 시장의 가치 논란 속에서도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와 컴투스는 최근 AR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스타트업 ‘자두(Jadu)’의 시리즈 A 프로젝트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각기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자두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이용자들이 3D 및 NFT 아바타와 아이템을 활용해 AR게임에 참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미러버스(Mirrorverse)’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약 25만여개의 아바타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적 팝스타 스눕 둑 등과도 협업해 ‘호버버드’ NFT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자두는 이 같은 계획 아래 지난해 코인베이스 벤처스, 라이온트리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88억55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한편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최근 1만1688위믹스를 추가 매수했다. 5242만3263원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지난달 위메이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자신의 급여 등으로 조건 없이 자사 가상화폐인 위믹스를 매입하겠다고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루나와 테라가 몰고 온 가상자산 관련 논란과 불신의 우려 속에서 시장의 안정과 신뢰 회복 및 확장을 향한 자사의 가치와 목표를 꾸준히 확장해가겠다는 의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by 이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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