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x-ray, CT, MRI다 개인의사들이 구비하도록 떠 넘겼음. 

내가 병원 개원하겟다고 하는데 저런 장비를 나라에서 구비해줌? 그렇지 않음. 

개인돈으로 장비는 구비했지만 저런 기기들을 이용한 검사로 받을 수 있는 돈은 정해놓음.

이를테면 붕어빵 장사하려고 내돈 주고 기계샀는데 붕어빵 개당 10원에 팔아 이거임. 이 정도면 이해 되겠지.

처음부터 나라에서 다 구비해주고 가격도 정해놓던지.. 

중증외상은 더 심함, 명목상으로는 환자 생명 어쩌고 저쩌고 되게 비장하게 써놨지만. 

결국 적자가 나면 안됨. 붕어빵 10원주고 팔아서 이윤을 만들어내야만 함. 

그와중에 미용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서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음.

그러다보니 편하게 돈을 잘 벌 수 있는 수단이 됨.

거기 있는 친구들도 진짜 그러려고 의대가고 의사가 됐을까?

나는 아니라고 봄. 의사사이에서도 레이저쏜다 이러면 좀 약간 망생같은 느낌임. 제아무리 돈 잘번다해도, 모임 같은것도 잘 안나오려고 함. 진짜 환자 생명 살리고 싶지만 돈보다도 엄청난 책임을 오롯이 의사하나에게 떠넘겨버림. 그러니 누가 그러려고함.. 

그저 정부 정책이 잘못된 것 뿐임. 이와중에 의대 증원해서 피부미용망하게 하면 필수의료오겠지? 하겠지만 질떨어지는 의사들이나 가겠지.. 지금이야 소수 사명감으로 가지만. 

마지막으로 본 OECD통계에서 치료가능 사망률 세계2위(적절한 치료를 못받아서 죽는환자가 세계에서 제일 적은편)인데 뭘 더 올리려고 하는건지 잘은 모르겠음. 우리나라가 세계2위 하는 분야가 또 있음?

소아, 산부인과 전문의도 인구대비 세계2위로 많음. 20년 통계는 그랬는데 지금은 떨어졌을 수도 있겠다. 하여간 숫자만 적지 초 고도화된, 전문 인력들의 진료를 보고있기 때문에 이렇게 유지되었던 것임. 다른나라 의사들 숫자야 많지.. 근데 입원환자 주치의 한 번 안본 일반의 천지인데 그런 의사한테 진료 받으려고?? 나라면 안받음ㅋㅋ 치료가능 사망률도 곤두박질 칠거야.. 하여간 이마저도 수가 후려치기 뿐 아니라 책임 떠넘기기로 무너지고 있는 거지. 

군대나 똑 같음 부려먹을때는 나라의 의사, 소송걸리면 남의 의사.

중증외상운영을 병원 경영진에게 맡겨버리는 손 안대고 코푸는 행태를 중단해야 이 비극은 끝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