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거한은 피해망상이 넘친다. 가만히 살펴보니 구조적인 패턴이 보인다. 어지간한 비판에 나거한을 대입하면 전부 해당한다. 나거한 입장에선 세상 모든 비판이 자신을 저격한다고 보이는 것이다.
가난한 이들을 양산하는 구조는 허물고 다시 세워야 합니다 - 마틴루터킹
자본주의의 고질적 결함은 풍요의 불평등한 분배고, 사회주의의 태생적 미덕은 고통의 평등한 나눔이다. - 윈스턴 처칠
어제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다른 내일이 올거란 믿음은 정신병이다. - 기억 안나는 작가
심지어 가치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선언도 나거한 입장에서 마치 자신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것으로 들린다.
남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은, 얼굴을 아름답게 한다. 그러나 남을 원망하는 나쁜 마음은, 고운 얼굴을 추악하게 만든다. - 데카르트
욕심보다 더한 불길이 없고 성냄보다 더한 독이 없으며 고요보다 더한 즐거움이 없다. - 석가모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 예수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 말라. - 플라톤
고상한 명언이 아니라 욕설도 전부 해당한다. 예를 들어 'X할', '씨X'이란 욕은 어떤가?
실제로 씨를 파는 경향이 있는가? O
'너는 부친 없이 자란 아이니?'에 해당하는 욕은 어떤가?
실제로 자기 아버지에게 감사하지 않고 조롱하며 무시하는가? O
'너희 어머니는 인류 초기부터 발생한 직업 중, 사냥꾼이 아닌 어떤 직종에 종사하셨니?
실제로 전형적인 창녀와 광의의 창녀가 넘치는가? O
결국 어떠한 종류의 비판이나 칭찬, 가치중립적인 개념이 나와도 나거한은 그에 대응하는 문제점이 반드시 존재하므로, 모든 개념이 자신을 공격하고 비판하는 듯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는 높은 확률로 정신이 나가버려 피해망상을 가지게 된다.
한가지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노괴가 나에게 '싸튀충'이나 '도태남'이란 모욕을 하는 경우(실제로 많았다), 내가 기분이 많이 나쁜가? 아니다. 실제로 내가 그렇게 살지 않았고,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동요하지 않는다. 단지 사실관계를 바로잡거나, 귀찮아서 대충 끝낼 뿐이다.
'내가 박음? 내가 쌈? 근데 왜 나한테 따짐?'
'도태남 맞으니까 제발 관여하지 말고 갤에서 나가주세요'
그러나 나거한의 피해망상이란 대단히 감정적이며, 거의 발작버튼에 가깝다. 이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면서(찔리면서), 그 상태나 태도를 바꿀 의지가 없는 경우에 발생한다.
'페미니즘은 피해망상이고 정신병이다'라고 하면 노괴 뿐 아니라 온갖 페미니스트가 뛰쳐나와 발작한다.
스스로 피해망상에 기반한 정신병임을 인식하고 있지만, 결코 그걸 인정하고 포기할 의지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오해를 바로잡거나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그저 감정적인 발작, 프레임 잡으며 상대 낙인찍기, '모르면 공부하세요' 따위의 대화 기본도 안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쉽게 말해 '정신 승리'고, 이거 자체가 인지부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방어 기제다. 그 인지부조화 자체가 고통인 것을 모르고 스스로 고통을 쌓아가는 모습이다.
그래서 나거한은 피해망상이 넘친다. 가만히 살펴보니 구조적인 패턴이 보인다. 나거한에 가득한 피해망상은 열등감에 기인하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기보다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자 스스로를 속이며 발생하는 투사로 발전한다. 지적되는 문제를 스스로 알면서도 변화하지 않고 쌓으므로, 결국 어떤 비판에도 전부 해당하는 수준이 되며, 가치중립적이거나 사실관계 영역의 말에도 자신을 모욕한다 여기며 화들짝 놀라 발작하는 것이다.
오래 전, 이런 문제를 해결하라고 남긴 자비의 말이 있다.
누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석가모니
선택은 자유고, 하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그것을 막을 존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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