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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이 문제가 되는이유 .txt

ㅇㅇㅇ(61.68) 2025.01.12 05:33:14
조회 150 추천 5 댓글 9

답글 남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질거 같아서 그냥 글로 적어봄 


어짜피 나거한인데 나라 망하면 좋은거 아니냐? 이런심보로 글쓴거 아닐꺼라고 생각되서 설명해드림...


지금 이나라 포함한 모든 나라들이 지속과 영속이 가능한 정책을 펼치는게 아니라.. 


다수가 소수를 위해 희생하는, 늙은 세대가 젊은 사람들에게 결국 의존할수 밖에 없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 재산은 지네가 다 쥐고있으면서 


'어 그러면 결국 나쁜건데 그 착취당하는 다수가 소수가 되면 좋은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수가 있는데 


이게 또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님 왜냐면 이미 뿌린게 많아서 결국 그러면 공멸로 감 ㅇㅇ 


하석상대라는 말 알어..? 아랫돌을 빼서 윗돌을 메꾼다 라는 말인데, 지금 그런식으로 사회가 유지되고 있었는데 결국 뺄 아랫돌이 없어지면


그냥 탑이 우루루루 무너지는거임



너가 제조업 예를 들었지?


어짜피 인구 줄어도 3D나 남들 하기 싫은일은 못사는 나라 이민자 받아서 그사람들 보고 노동하라고 시키면 되는거 아님..?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하고 넘길수 있겠지만 인간 세상은 그리 간단하지 않음


우리가 하기 싫은 3D일은 결국 그 이민자들도 하기 싫음 그냥 어쩔수 없으니까 남의 나라 와서 노예짓 하는거지



대표적으로 유럽과 미국을 봐도 이민자가 많아지면 단순 노동력을 벌충하긴 쉬워도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됨


대표적인 문제가 치안이 안좋아지고 굴러운돌vs박힌돌 구도가 생겨나다보니 많은 갈등이 발생하지


아니면 처음부터 이민자들을 위한 정책으로 경제를 키워온 호주같으면 부작용은 덜할거임



그리고 우리나라랑 위에 언급한 나라랑 결정적으로 큰 차이점이 존재함


1.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좁고 자원이 없음 


2. 몇안되는 분단국가이고 휴전중임 


3. 고립된 언어를 사용함 



내가 영어만 할줄알면 선택지가 훨씬 넓어지는데 너같으면 자원도 없고 땅도 좁고 언제 전쟁 터질지 모르는 나라까지 와서 


그사람들 비위 맞춰가면서 바닥부터 시작해서 영주권 얻고 시민권 얻으면서 한국어 배워가면서 여기 정착 하겠어? 


아니면 그냥 여기에 잠시 노가다 하러 와서 바짝 벌어가서 그돈을 자국으로 보내서 떵떵거리면서 살겠어? 


그리고 내가 여기 정착하면 내자식은 한국에 군대 보내야 하는데 그걸 원하겠음?


우리나라 한남들이야 여기서 태어나고 어릴때부터 세뇌당해서 거부감이 적지만


자기네 나라에선 몇몇 나라 빼고 군복무는 의무가 아닌데 당연 싫겠지 



즉 저출산은 단순히 이민자들을 받아서 해결할수가 없고


향후 노동력 부족,세수 부족으로 인한 경제 침체(이미 진행중), 국방력의 약화로 


국가의 자연소멸을 야기시킨다 이말임


뭐 ..AI 자동화 , 기계 자동화, 로봇과 드론으로 위에 언급한거 싹다 해결가능한거 아님?



뭐 솔직히 기술이 많이 발전한다고 하면 틀린말도 아니겠지


근데 인간의 이기심과 악함을 너무 얕보는걸..?



지금 우리는 자원도 없고 인구수도 없는데 배럭으로 마린메딕 뽑다가 갑자기 팩토리 짓고 메카닉으로 넘어가야되는데


멀티도 없고, 지금 국가도 사분 오열되서 자기 이기심만 채울려고 하고 남녀갈등 정치갈등 지역갈등


사방에 갈등만 남았는데 뭘 어떻게 합심해서 발전을하고 체제전환을 하겠어 안그래? 


얼마 안되는 세금도 지들 헤쳐먹기 바쁜데 말이야 ㅋ 



한줄요약


저출산 = 세상과 사회가 썩어서 생기는 문제고 복합적인 여러문제들이 얽혀있어서 간단하게 해결 불가능 



이걸 고치려면 좌파 우파 이런 낡은 이념정치는 버리고 모두를 포용,중용할수 있는 정치,지도자가 나와야함 


특정 세대를(예를들어 2030한남)을 착취해서 다른세대(기성세대,여성)에게 몰아주는 포퓰리즘 따위가 아니라 


민생을 위한 정책, 유통기한이있는 정책이 아니라 지속과 영속이가능한 정책을 펼쳐서 체제전환에 들어가야함 



근데 이미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기에는 너무 멀리 왔지 


그리고 사람들의 고정관념이라는게 원래 쉽게 바뀌는게 아님 


10여년전만해도 군대2년 왜 남자만 가냐 이런 소리 하면 미친놈 소리듣고 


너 그런소리 하면 연애 못한다고 영포티가 앞서서 꼽주던 시대였음


뭐 열사는 시대를 앞서서 옳은말만 했다가 공격받고 결국 돌아가시고 



근데 왜 요즘 애들 인식이 바뀌었을까? 


연예인들 병역기피->윤병장->김일병 총기난사 부터 ->천안함->페미니즘->군인월급 문제   


이런 빌드업이 20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아 나거한이 젊은남자 2년은 헐값으로 부려먹는게 당연한게 아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된거임 


스윗하게 여자편 대변하면서 아랫세대(끼임세대) 핍박하던 영포티들이


내무부 장관들에게 이혼당하고 도축당한다음 주갤들어와서 깨달음을 얻게 된것처럼 ㅋ


 

결국 나라가 바뀔려면 피를 흘리고 정화가 되어야함


3차 대전이 일어난다던가, 남북전쟁이 일어난다던가 , 경제 대공황급으로 와서 기존에 쓰던 화폐가 휴지가 되고 부동산이 폭락한다던가


아니면 옆나라 일본이 침몰해서 우리나라도 큰 피해를 입는다던가 식으로 


큰 충격이 와야 사람들 고정관념이 깨진다는거지..'아 내가 알던게 당연한게 아니었구나..' 하고말이야 ㅋ 



어느날 갑자기 신인 정치인이 혜성처럼 등장해서 '내가 나라를 바꾸겠다! 내가 나라가 위기에처할때 이순신마냥 등장하는 이레귤러다!' 


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귀 기울여 줄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좌파냐, 아님 우파냐 이렇게 흑백논리에 휘둘리고 있는 상황에서 


저새끼 '안철수'마냥 말만 번지르르 하면서 박쥐처럼 이리저리붙는 새끼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껄? 


결국 충격요법이 있지 않는한 나거한이 알아서 깨달음 없고 자력으로 자연치유되는 일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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