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내가 남편에게 반말 하는거임.

미디어쪽이나 언어학에 정통한 게이들은 이미 알고있는 부분일수는 있겠는데

80.90년대 드라마나 뉴스들 잘 살펴보면. 아내가 남편에게는 ~해요, 제가, 잡수세요, 주무세요 등 즉 존댓말 내지는 경어체를 사용함. 남편은 그냥 ~해라체 즉 반말을 사용함.

(못믿겠다면 전원일기 같은 드라마, 아기공룡 둘리/달려라 하니 같은 만화들 한번찾아서 봐라. 전부 아내가 남편에게 존댓말 사용함.)

그런데 2000년으로 넘어오면서 여성부도 창설되고 여자들의 사회진출 증가와 함께 페미니즘이 태동하면서 이러한 언어습관이 변질되어버림

이 시점 이후로는 아내가 남편에게 반말하는게 일반화됨.

2000년대를 기점으로 TV프로그램에서도 부부간 상호 비칭(반말)을 사용하는 잘못된 언어습관이 자리잡혀버림.

본래 남편은 아내에게 ~해라체 즉 편어를 쓰고

아내는 남편에게 경어체를 쓰는게 올바른 언어 규정임.

그런데 지금은 어떠냐?

심지어 동아시아 유교권 내지 한자문화권 국가에서 아내가 남편에 반말 쓰는건 한국뿐임.

실제로 한국에 온 일본인 관광객, 중국인/조선족 외노자, 북한 탈북자들, 베트남 이주결혼 여성들이 한국 와서 가장 놀라는것중 하나가 아내가 남편에 반말 하는거라고함

지금도 서양 드라마나 일본 만화 자막을 한국어로 번역할때 아내가 남편한테 존댓말 하는걸로 번역되어 나오는게 많음.

이게 예전에 우리도 아내가 남편에게 존댓말하는게 일반적이었던것의 흔적임.

2000년대 들어 여성부가 창설되며

이런 언어규정 같은 사소한 것부터 바꿔가면서 슬슬 페미니즘,나거한을 태동시킨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