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모순의 한계로 나거한 스스로 조진다

->당대 강대국(혹은 강한 세력)에 도움을 요청한다

->강대국 병사나 학자가 와서 가르치거나, 식량이나 노동 서비스 등 협조를 받는다

->강대국 정부는 나거한 국민의 협조에 대한 비용을 나거한 지도층에게 지불한다

->국민에게 돌려줘야 할 비용을 나거한 지도층이 착복한다, 혹은 가르침으로 더 나아진 과실만 지도층이 착복한다(나거한 스스로 조진 이유1)

->시간이 흘러 지도층은 외세의 강제 수탈, 혹은 변화 요구로 상황이 더 나빠졌다며 왜곡, 선동한다(나거한 스스로 조진 이유2)

->국민은 왜곡과 선동을 알고 있음에도 바로잡지 않고 지도층을 부러워하며 지도층이 되려 한다(나거한 스스로 조진 이유3)

->결국 제대로 된 방법을 제시해도 주권을 존중하는 조건에서 나거한 시스템은 개선되지 않으며, 심지어 주권을 무시하고 오래 지속되는 인프라 수준에서 개선을 시켜도, 아무리 대단한 지원을 해줘도 시간이 흐르면 자기 모순의 한계로 무너진다. 그렇게 무너지기 직전까지 지원해준 국가는 '외세'로 몰리며 착취자로 낙인 찍힌다.

당대 강대국, 혹은 강한 세력에 명나라, 일본 제국, 미국, IMF, FTA, 무엇을 넣어도 동일한 패턴이 보인다.

IMF의 체질 개선 요구가 혹독하다 탓하면서도, 그렇게 선동하는 정치꾼 중에 하청 구조나 비정규직 개악을 진지하게 외환위기 이전으로 돌리려는 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 패턴은 프랙탈 구조다. 정부기관이나 기업 내 구조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되며, 심지어 스스로 상향혼을 선택하거나 창녀가 된 여성, 돈을 벌기 위해 취업한 여성조차 객관적 상황이 개선되었음에도 강제로 당했다며 피해자 행세를 하며 가정, 산업 단위에서도 관찰된다. 책임을 진 군역자에 대한 최소한의 가산점조차 공평하지 않다며 폐지하고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여성에게 법과 제도로 할당제와 가산점, 복지와 양형 특혜까지 주었음에도 거꾸로 남성이 착취자, 가해자라 윽박지르는 사회 문화 전반의 모습에서도 관찰된다.

아마도 인지 연결 과정에서 나선으로 꼬여서 무언가 거꾸로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들은 b 모양을 보면 d로 인식한다. 그렇지 않고서 이런 명백한 사안들에 대해 일관된 투사, 남 탓, 조지기로 이어지는 반복 패턴이 나올 수 없다. 역사 내내 거저 얻는 권한을 추구하며, 책임을 질 시기에는 비겁하게 전가하는 그런 일관된 패턴을 보이는 쓰레기 공동체가 존재한다 보기엔 너무나 흉측한 모습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