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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나거한이 오염시킨 '노력'에 대한 생각

DUP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9 07:29:14
조회 103 추천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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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 하면 난 제일 먼저 인상이 찌푸려지며 거부감이 든다. 그 단어에 대한 나의 인식은 짜증나는 것, 올바르지 않은 것, 부정적인 것, 고통스러운 것, 종합하자면 조화롭지 못한 느낌이다.


그런데 이게 실제 노력이란 가치의 전부일까 의심해본다.


예를 들자면,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에 몰두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탐구하고, 공부하고, 실제 행위에 이르는 과정을 보자. 분명 아무런 고통이 없고, 오히려 재밌고 즐거운 순간임에도 결과적으로 쉬지 않고 노력한 셈이다.


즉, 노력 자체는 나쁘거나 부정적이거나 부조화에 해당하지 않으며, 가치중립적 단어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내가 '노력'이란 단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자동적 사고로 부정적 느낌이 든다는 점에서 이미 나거한이 오염된 가치를 나에게 이식했다고 판단하게 된다. 즉, 나거한이 나에게 남긴 노력의 의미는 실제 노력과 동일하지 않는 셈이다.



어떤 디테일한 차이가 있을까? 분해능을 높여서 보자면 내가 규정하고,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자율적으로 하지 않았을 때, 노력이 타자에 의해 규정되고, 불안을 이용해서 억압적이고 착취적인 형태로 강요된 시점에 노력이란 고통이 되며, 부조화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내가 원하지도 않으며, 옳다고 여기지도 않고, 취향에도 맞지 않는 무언가를 강제로, 억압으로 수행하는 과정은 고문에 해당한다. 노력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노력은 아무런 죄가 없다. 내가 인식하는 '노력'이란, 나거한이 오염시킨 개념이다. 실제 노력은 가치중립적이며, 내 인식처럼 고통의 과정도 아니다. 즐겁게 무언가 몰두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 과정은 노력하는 모습이 된다.


내가 평소에 노력이라 인식한 개념은 고문이나 자해에 가깝다.



나거한에는 이런 오염된 단어와 개념이 무수히 많다. 탈세뇌 과정이 정말 깊고 넓으며, 그 과정이 나를 더 발전시키고, 나아지게 하며, 즐겁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다. 더 나아지고 고통이 사라질 개연성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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