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평범한 서민 집안에 나도 월급 200~300충으로 좆소 다니면서 사는 평범한 인생이다 

그러면 나는 그냥 못먹어도 결혼하라고 말하겠음

근데 본인집안도 나쁘지 않고 본인 능력도 있다 싶으면 ...내가 왜?

최소 상대 집안이 1000억대 이면 우리집 재산도 100억 언저리 일거라고 가정하고

본인도 뭐 개인 비지니스를 한다던가 아니면 전문직 정도의 수입(월 500이상) 번다고 가정하면 

내가왜....? 

이렇게 집안 차이가 날때 결혼하면 문제가 뭐냐면 

사실 노산도 와이프가 빨리 늙어서 못생겨지는것도가 문제가 아님

결혼 하는 순간 너는 '슈퍼을'이 되는거임

가뜩이나 우리나라 결혼 구도가 남녀가 결혼하면 여자가 갑에 위치하고 남자가 을에 위치하게 되는데

그게 법적이든 문화적이든 측면이든 뭐든 

처가 회사에서 낙하산으로 들어가서 일배우고 나중에 뭐 그쪽에서 너한테 회사 물려줄지 아닐지 너 태도보고 결정하겠지만

그동안 최소 10년~20년동안 대감마님 집에서 머슴노릇 할가능성이 높은데 너 그거 가능함? 

만약 결혼 하는 조건으로 뭐 회사 지분을 띠어준다던지, 아니면 건물하나 준다던지 그것도 아니면 강남어디 집 명의를 니껄로 해준다던지

이런조건도 아니고 그냥 회사 낙하산으로 들어가서 일배워라 그냥 이런 조건이면 그냥 외제차 하나 사주고 퉁치는거랑 비슷한정도 아님? 

1000억대 자산가 집안이 뭐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해줄거라고 믿는건 꽃밭이지 ㅋㅋ 그쪽이 손해보는 거래 할거 같음? 

냉정하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이 결혼하면 누가 손해보고 누가 이득보는지 

그리고 처가 재산이 내 재산이 아님 ㅋㅋ 법도 여자한테 유리하게 되어있어서 이혼해도 몸만 들어갔다가 몸만 늙어서 나올 확률 높음

애초에 결혼할 생각이면 그냥 그쪽 집안에 뼈를 묻을 생각을 해야될거 같은데 

그게 가능할지는 본인 가슴에 정답이 있겠지 가슴에 손을 얹고 니자신에게 물어봐 

왜 나이많은 남자+어린 여자 커플은 많아도 나이많은 여자+어린남자 커플이 유독 희소한지 생각을 해봐

무슨 호스티스 같은 애들이 돈좀 많은 아줌마들이랑 결혼하잖아? 근데 그런 케이스들이 흔함?

대부분 남자들은 니몸안에 있는 DNA가 본능적으로 그런생활을 거부하게 되어있음 

여성 호르몬이 남들보다 많이 나온다던가, 그게아니면 정말 얼굴외모 뺴고 나머지 배경이나 능력이 처참해서 혼자 살기 힘들다 라고 판단되서

자기 나머지 인생과 자존심을 여자한테 돈받고 판거임 ㅋㅋ 

걔네들은 '돈때문에' 여자가 히스테리 부리고 갑질하고 짜증부려도 그냥 입꾹닫 하고 묵묵히 집에서 설거지하고 애나 돌보고 

여자가 주는 돈받고 근근히 살 준비가 되어있는 애들임 ㅋㅋ

결혼하고 와이프 성격이 돌변 안할거라는 보장은 있는거지..? (결혼까지 끌고 갈려고 그동안 본성 숨긴건 아닐꺼야)

38살이면 애낳을때즘 되면 빨라도 39이고 (착상이 된다는 가정하에) 노산은 산모나 애기한테도 위험하고  

벌써부터 나는 니가 이 결혼 진행하면 가져가야 할 리스크는 잔뜩 보이고 베네핏은 별로 없는거 같은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걸수도 있어 ^0^ 

그래도 진행하고 싶으면 처가 될 쪽이랑 확실하게 딜을 해봐 ^^그정도 강단이나 베포도 없으면 때려치는게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