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단일민족 뽕, 수백번의 외세침략을 이겨낸 어쩌고 강조하면서

민족주의적 역사관에 입각하여 이것을 근본으로 역사교육 뿐만 아니라 사상까지도 개조시켜 버린것이

지금의 페미, 마닌당 같은 괴물을 만들어 버린 최대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함

실제로 우리나라만큼 외국인 차별 심하게 하는 나라 몇 안됨.

왜 외국인을 차별할까?

우리 민족은 선진국이 되었는데 너희 민족은 아니잖아?

라는 기저에 깔려있는 민족주의 사상 때문에 그런 차별이 발생하는 것임.

그래서 선진국 국민 대하는 태도와 후진국 국민 대하는 태도가 완전 딴판이잖아.

사실 민족이라는 개념은 혈통 쪽으로 따지면 좆도 없는건데, 그 혈통적인 뭔가가 있는것을 존나 부풀려서

뽕을 강조하는 것은 우생학과 다를게 뭐임?

역사 레벨에서 따져보면 한반도에서 한국어 사용하는 문화권에 있는 국가가 피지배층이 아닌 지배층이 된 것은

불과 30~40년 밖에 되지 않았음. 그 외의 모든 시기를 피지배층으로 지냈고.

조선  멸망 전에는 실질적인 중국의 지배를,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일제의 지배를.

당장 우리 민족이라고 할만한 한국어 문화권에서도 빛나는 시기는 거의 없는데 왜 혈통의 우월성 가지고  전혀

개고간적이지 않게 비뚤어진 시각에서 세계를 바라보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음.

민족적 우열론이 성립하려면 1800년대부터 선진국인 일본은 우리보다 더 우월한 민족이고

수천녀동안 중국 대륙에서 세를 넓힌 단일 최대민족 한족은 역사상 최고 우월한 민족인것임?

전혀 아니잖아. 우리나라보다 지배자로 있던 시기가 훨씬 긴 민족임에도 한민족보다 우워랗다고 할 근거가 1도 없고

민족간의 우열은 그냥 개소리일 뿐임.

민족주의는 현대 국가를 이끌어가는 매우 편리한 통치 도구라는 점에서는 확실한 교과ㅏ 있음.

투자 대비 국가라는 집단의 방향성을 통일 시키는데에 이만한 사상이 없거든.

저러한 편리성 떄문에, 중국의 중화하상, 러시아의 마더러시아뽕, 북한의 주체사상 같은 민족주의를 매우 강화한 사상들이

권위주의 국가들의 핵심 통치 이념으로 위정자들이 잘 써먹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위정자들은 저 사상을 '내부 통치 도구' 로만 활용해 왔지 그 사상을 기반으로

전쟁, 외교 같은 국가 레벨의 대소사를 결정하지는 않아 왔던 것임.

왜냐고?

당연히 국가 간의 외교 같은 큼직한 건은 철저한 실리주의로 임해도 호구잡힐 각을 조금만 주면 호구 잡혀버리는 야생이니까.

여태까진 민족주의가 내부 통치 순단으로만 이요되어왔지만, 그것을 외교나 국가의 굵직한 정책에까지

끌어온 것은 만진당이라는 것임.

현 시점 선진국 국민으로서 이성적으로 판단해 보았을떄 말이 안 되는 개소리지만 저런 짓이 자행되고 있는것이 사실인걸 어떻게 함.

우리나라는 진정한 의미에서 선진국이 못 되었단 소리밖에 더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