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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시대 예측과 판단.txt

DUP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6 12:21:08
조회 158 추천 9 댓글 3


어디부터 어디까지 사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시기,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구분 불가능하며, 이분법이 아닌 스펙트럼으로 얽힌 이 시기에 고통스럽지 않길 바라며.




1.사랑(단순 에로스가 아닌, 긍정적이고 포괄적 관계에서 사랑)은 고통스럽지 않아야 한다. 관심과 사랑을 말하며 지속적으로 고통을 준다면 그것은 결코 사랑이 아니라 생각한다. 제대로 된 사랑은 결코 당신을 고통스럽게 만들지 않는다.


2.긍정적 사랑의 표현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다. 당신이 긴급한 상황이거나, 치명적인 위험에 빠진 시기에는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도 소리를 치거나 따끔하게 표현할 수 있다. 기간을 두고 사실관계로 지켜봐야 한다. 그것이 장기적으로 당신을 조화롭고 긍정적으로 바꾸는지, 혹은 이해관계를 만들어 당신을 종속적으로 만들고 착취하려 드는지 판단하라.


3.표면적으로 달콤하고 온화한 모습이더라도 당신의 자유를 억압하거나, 이해관계를 통해 종속 시키거나, 당신의 자유로운 판단을 배제한다면 결코 조화롭지 않은 것이다. 이 판단에서 투사를 조심하라. 당신의 문제를 왜곡하여 타인에게 투사하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둬야 한다.


4.이분법에서 벗어나라. 그들이 악한 모습이라 판단되면 피하면 그만. 그들이 악한 모습은 오직 당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뜻이며, 절대적인 기준으로 선악을 의미하지 않는다. 심지어 그들이 순수한 악의로 당신을 파멸 시키기 위해 행동한다 단언하면 안된다. 그 비율과 시간은 결코 알 수 없으며, 대부분 스스로 인지하지도 못한 상태, 무지한 상태, 진실되지 않은 삶의 상태일 뿐이다. 그런 악에 물들지 않는 방법은 당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저 흘러가게 두는 것이다. 미워할 필요조차 없다.


5.그들은 자신이 정의라 믿으며, 조화로운 생각과 행동이라 믿으며 세상에 부조화를 뿌리는 것이다. 단지 나와 맞지 않는다면 피하라. 난 오히려 고통임에도 행복이라 착각하며 반복하는 그들이 불쌍하다. 100% 악의로 당신을 착취한다는 판단은 당신 스스로 속박을 만들 뿐이다. 그들은 악의와 선의가 섞여있으며, 단지 방법이 잘못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이건 이분법으로 무엇이다 정의하기 어려운 스펙트럼에 가깝다. 그러니 판단을 내리지 말고, 지금 나와 조화롭지 않다 여긴다면 피하면 족하다.


6.서로 맞지 않는 자들이 멀어지고 단절되며, 서로 조화로운 이들이 만나는 것은 행복과 조화의 총량을 늘린다. 그러니 나와 맞지 않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나와 맞고 조화로운 것, 내가 사랑하고 아름답다 여기는 것을 찾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그러나 때론 피하려는 나를 두고 적극적으로 쫓아와 강요하는 이들이 존재한다. 방법은 싸우거나, 더 효과적으로 피하거나, 그들의 영향 아래 고통스러운 삶을 지속하거나.


7.나거한의 세뇌는 무서운 것이다. 그토록 나거한을 비판하면서도 나거한의 세뇌에 물든 이들이 많다. 그들의 황금만능주의를 비판하면서도 여전히 돈이 없으면 실패한 것이란 인식을 버리지 못한다. 그건 당신을 정의하지 않는다. 단지 나거한이 정의한 것이다. 이건 자기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주눅 들거나, 무엇을 생각하거나 행동하고 싶음에도 그러한 편견이나 자격 등을 따지며 스스로 포기하는 것, 돈 외에 권력이나 명예, 지식, 자격도 모두 포함한다. 당신 삶의 주인은 당신인데, 왜 그토록 싫어하는 것의 판단과 승인에 얽매이는가?


8.불안과 피로를 버려라. 불안과 피로는 본능적으로 대충 생각하게 만든다.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판단하고 필수 정보만 취합하는 것은 적응적이다. 그러나 만들어진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해 그렇게 된다면, 세뇌하고 조종하기 쉬운 먹이가 될 뿐이다.


9.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1번을 잊지 마라. 긍정적인 사랑이 있는 관계는 결코 고통스럽지 않다. 위협하지도, 불안하게 만들지도, 협박하지도, 행동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기망하지도 않는다. 이것이 겉으로 드러난 표면적인 구호나 칭호, 자격, 언어와 별개로 진짜 조화로운 관계를 구분하는 방법이다.


10.나도 미래를 모른다. 다만, 역사를 보면 힘을 탐하는 자들이 나와 같은 종류의 사람을 가장 싫어했다. 그들은 자유롭고, 솔직하고, 그런 생각과 언어를 표현하는 자들을 가장 먼저 붙잡아 고문하고 죽였다. 지난 시간 내가 예측했던 것들은 지금까지 다 맞아 떨어졌고, 그 예측에 의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불안한 미래가 다가오는 것으로 느껴진다. 그러니 비슷한 종류에 해당하면서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사람은 속히 떠나길 바란다. 나는 그저 내 선택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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