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전형적인 나거한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이건 전형적인 나거한식 좌우 이야기가 아니니까.

서울대->하버드

개신교도

병장 전역 군필자

젊은 시절부터 영어 능통

커리어 내내 경제, 무역, 특허 전문가

그리고 23대 주미대사

심지어 최근까지 사의를 표명했으나 반려당했고, 시대 흐름에 강제로 권한대행이 된 셈인데...

나는 모르겠다.

그는 한국이 아직 제대로 된 산업화와 민주주의가 쌓이기 전부터 경제학 전공으로 하버드 유학해서 졸업한 엘리트이며, 영어에 능통하고, 무엇보다 주미대사까지 역임하여 미국 엘리트 집단과 친분이 두터운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으나, 떠밀려 권한대행이 되었고, 그래서 원치 않아도 원칙에 따라 수행하고 있는데 여론전을 하면서 탄핵을 시도한다?

시도 주체가 한국 전방위에 퍼진 권력기관과 언론이다?

나는 그것이 미칠 외교적 파장을 완전하게 모른다.

하지만 결코 미국에게 긍정적 신호로 닿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