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짝녀가 있는데 혹시 업소녀 혹은 비슷한 일 하는지 판별 가능?모바일에서 작성

주갤러(211.241) 2024.12.23 03:08:17
조회 172 추천 1 댓글 1


나랑 걔 둘 다 대학생이고

학교는 지방에 있음.. (수도권이랑 많이 멀다)

같은 대학 다른 과지만


같은 수업 듣다 친해졌고 맞팔도 함

처음엔 예쁜 외모에 싹싹하고 리액션도 좋아서 호감 가짐

근데 어느 날 인스타 스토리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헌포간거 올렸던거부터

좀 쎄하다 싶어 의심이 들기 시작..

(보통 그 과 사람들은 인스타 태그 서로 다 걸고 술자리 있어도 다 보여주고 친해보이는데 그 친구의 그 날 스토리에는 본인을 제외한 모두의 얼굴이 지워져 있었음)

외모는 반반해서 남친있나? 싶었는데

매주마다 수업때 봤지만 그건 또 아닌거 같고

과 일에 약간 무관심하고 혼자 다니는듯하여

같은 과 여자애들한테 알게 모르게 약간 배척당하고

본인도 친구 없다고 아싸라고 함..

여까지 보면 그냥 여적여 평이네 뭐 이럴 순 있는데

<특이점>
일단 21살 여자(재수로 들어옴)인데 외제차가 있음..

연식은 조금 되보이지만 부모님이 쓰라고 주셨다함

다른 동기(대학 1학년) 여자애들은 당연한 얘기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다 차는 없고

학교특성상 주로 3학년 이상 or 장수생 언니들은 차 보유

카톡프사도 20몇층 있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반려견이랑 찍은 사진 있길래 좀 사는 집안인가 싶었다


나도 대학생이지만 군필에 장수생이라 나이가 좀 있고

학과과목중 내가 잘 알지만 그 친구가 잘 모르는거 가르쳐주려고

그친구한테 과외해준적 있는데

둘이서 카페를 갔는데 애가 열심히 듣긴 듣는데

6시 쯤에 과외를 가야한대..

본인이 먼저 에타 친구 하자고 해서 수락했는데

학교시간표도 비공개로 걸려있고

약속을 잡고싶어도 상대방의 스케줄을 몰라서

시간표를 보내달라고 했다?

캡쳐해서 수업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가려져 있음

나머지가 도대체 뭘까 과외,알바 인것만 말해줬는데

뭐가 뭔지 잘 몰라서 아는 정보로만 유추해봤는데

본인 인스타에는 어느 수학학원이 태그되어있고

과외장소(과목:수학)는 학교 주변 동네라 함

암튼 고생했어 잘가 하고 보내줬는데

그 뒤로는 연락 잘 안되다 디엠/톡은 주로 11시~2시쯤 연락을 받음


//어느날 종강 전 피아노를 쳐야하는 평가가 있는데

피아노를 잘 못 치는 그 친구를 위해 피아노를 가르쳐주기로 함

처음엔 몰랐는데 그친구가 손에 두툼한 네일이 되어있었고
옥타브 잡기도 불편한듯 하다 생각함

전석이 만석인 피아노실때문에 둘이 피아노를 치다가
우연히 같은 과 동기들에게 걸리기도 했고


처음 시작한 지도 두 시간쯤 지나서 쉬지도 않고 연습하길래
이제 그만 해도 될것 같다 힘들지 않냐 얘기했는데

마침 또 저녁 6시가 되서 걔 과외 시간이라 하고 시마이 했음


피아노실을 나가면서 아싸를 자처하는 본인이
과 동기들에게 남자랑 둘이서 피아노 친거 걸린 것도 그렇고
갑자기 “저 얼굴 빨개졌죠? 이러면서 저 사실 술 잘 못마셔요“
이러면서 상황에 안맞는 이상한 tmi를 방출함 (나중에 생각해보니 위에 쓴 헌포 스토리 보고 몇주간 삐진거 해명하나 싶었음)

다음 날 아침 8시에 학교 피아노실이라고 부족한 거 쳐보겠다고 디엠이 옴

학교 피아노실이 밤에 문이 닫히고 아침 8시정도에 열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었지만 밤을 샜다고 함..

부족한 연습을 다음 날 아침에 마트 오픈 런 하듯 치겠다고 해서 오.. 열심히 하네.. 응원 해줌

긴장해서 잠이 안와서 그랬을거라 처음엔 생각했지만
밤에 일반적인 가정집,아파트에는 피아노를 못치는 통념이 있기에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또 들기 시작

피아노를 쳤지만 결국 평가를 망쳐서 펑펑 울었다네

그래서 그 다음 날 시험을 망쳐서 기존에 걔가 시험에 대한 공약으로 한 밥약속(본인이 먼저 검)이 아닌

뜬금없는 핸드크림?을 선물 당함

난 그저 밥 한 번 먹고 싶었을 뿐인데.. 얘 좀 이상하다 또 생각듬

밥약 잡히고 거절당한 사람 많다고 또 들어서 뭐 그러려니 했다

부잣집 딸내미라 돈으로 뭔가를 해결하는 습성이 있나 싶었고

이때 또 기분이 나빠서 며칠간 연락을 안했는데,

사흘 뒤쯤 선물(핸드크림)을 받았더니 사과하는 듯한 모션으로 연락 재개함

뭐.. 호구같은 짝사랑이지만 호감이 꽤 쌓인듯해서 말도 놓고

우리 집인 본가 올라오기전에 방학때 한번 보자고 했는데

본인 본가 근처가 아니라고 못 본다고 미안하다고 하며

또 다른 선물을 당함..

(이 친구의 본가가 본인 입으로 학교랑 같은 지역이라는데 이제 이것도 못 믿겠음)

알 수 없는 비밀이 참 많은 친구네 생각했는데

점점 알면알수록 쎄한 느낌이 들어 물어봄.. 손절각이냐

(사실 학기중엔 진짜 과외 같긴 한데 지금은 부족한 돈 메꿀려고 다른 지역 가서 그거 뛰는 거 같아 물어봄)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AD ★전기기사 취업전략 공개★ 교재+강의 혜택제공 운영자 24/12/02 - -
6021984 계엄령비판이 왜 반미냐노~~~ [4] 58.231노괴긁(180.92) 12.23 173 20
6021983 더불어짱깨당은 스탑럴커나거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0 1
6021982 한국은 나거한 만들어놓고 지들 자식은 미국으로 보내? ㅇㅇ(125.143) 12.23 55 1
6021981 노망난 틀니새끼들 하루종일 부정선거 cia 타령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83 3
6021980 더욱 매력적으로 아이유를 지키는 기뉴특공대 응원 하겠습니노 [2] 주갤러(36.38) 12.23 62 0
6021979 "윤석열 내란죄는 전세계에 실시간으로 생중계 됨..." [3] ㅇㅇ(121.133) 12.23 98 1
6021978 전과있으면 국결은 금지인데 왜 한녀혼은 합법임? ㅇㅇ(118.235) 12.23 47 1
6021977 여성이 혐오스러운 이유 [2] 주갤러(112.148) 12.23 82 7
6021976 Cia 신고 개꿀인이유 ㅇㅇ(118.235) 12.23 72 6
6021975 어케 계엄령 비판하면 반미가 되는거냐?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74 1
6021973 언냐들 다 cia에 신고당했긔 ㅜㅜㅜㅜ [1] 주갤러(175.113) 12.23 103 6
6021972 일본도 반일주의자 신고할수없나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68 4
6021971 놈우현이 담배를 피는 이유 주갤러(36.38) 12.23 83 0
6021970 아줌마! 그런다고 시위 안나가요. [1] 노란수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66 2
6021969 노망난 틀니새끼들 계엄령때메 비자발급 거부된걸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83 1
6021968 바람막이 어디서 사는게 낫냐? [1] ㅇㅇ(211.234) 12.23 50 0
6021967 스윗하다 스윗해 [1] ㅇㅇ(125.143) 12.23 61 0
6021965 한녀는 기본적으로 생각이란걸안함 [1] ㅇㅇ(118.235) 12.23 89 4
6021964 김태흠의 윤석열 직격 "헌재 절차 거부? 당당하지 못해" [1] ㅇㅇ(121.133) 12.23 56 0
6021963 바이든하고 미국 국무부 장관 cia에 신고하고 왔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77 1
6021962 몸매 미쳤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 인즉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42 2
6021961 가짜뉴스에 속지마라 주갤러(119.199) 12.23 84 2
6021960 Kloopchyuk = egtn343gvl1m [1] ㅇㅇ(118.235) 12.23 56 3
6021959 이대남은 ㄹㅇ 레전드 세대인듯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57 1
6021957 마!! 남자가 되가지고 쓲쓲 해져야지 주갤러(36.38) 12.23 48 0
6021956 단타? 장타? 흠 난 이거 폐급인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58 0
6021955 현재 범보수진영이 신난이유 [2] ㅇㅇ(118.235) 12.23 186 17
6021954 속보) 123.215 애미 경복궁에서 강간당해서 뒤짐 노란수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57 0
6021953 급식인데 주갤보고 깨달음을 얻엇다 [7] ㅇㅇ(112.187) 12.23 168 16
6021952 한남 사이버 렉카들이 여성들의 손에 무너지는구나 ㅋ ㅇㅇ(222.236) 12.23 87 1
6021950 BJ하다가 중고한녀 따먹고 현타온 전 "견찰서 가고싶좌" 주갤러(36.38) 12.23 72 0
6021948 댓글추 념추 부탁드립니다 ㅇㅇ(124.5) 12.23 39 0
6021947 [속보]경찰 특수단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26일 출석 요구" ㅇㅇ(121.133) 12.23 46 0
6021946 애들아 여혐을 꼭 해야하냐 [2] 주갤러(123.215) 12.23 85 0
6021945 미국인들이 유럽처럼 개방안해도 되는이유 [2] 58.231노괴긁(180.92) 12.23 134 14
6021944 뻑가도 이제 망해버렸노 ㅇㅇ(223.39) 12.23 128 2
6021943 한국갤럽) kpop 가수부분 1위 뉴진스 2위 아이유 ㅇㅇ(222.111) 12.23 62 0
6021942 [속보] 헌재 27일 부터 윤석열 탄핵 심판 진행” ㅇㅇ(121.133) 12.23 53 0
6021941 싼타클로스 할아버지 [1] 주갤러(175.198) 12.23 78 3
6021940 시위나간 골빈년들아 배고파? [1] 노란수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105 7
6021938 야시발 나 담달? 어? ㅇㅇ(39.7) 12.23 40 0
6021937 단물은 미국한테 빨아먹고 ㅇㅇ(125.143) 12.23 55 0
6021936 국가반역죄인 윤가를 비호하는 국힘당은 해체가 답? [1] ㅇㅇ(121.133) 12.23 51 1
6021935 한녀는 왜케 한남을 싫어하냐 [1] ㅇㅇ(118.235) 12.23 64 2
6021933 나라가 위급하니 이순신 장군님의 묘 앞에서 악인 중고한녀들을 멸하자 주갤러(36.38) 12.23 54 0
6021931 이 빨갱이 새끼 신고 좀 같이 하자. [2] 찢찢찢(211.213) 12.23 119 19
6021930 cia 파리채 한번 드니까 [2] ㅇㅇ(125.143) 12.23 106 3
6021928 한녀랑 결혼하면 ㅈ되는 이유 주갤러(223.38) 12.23 90 4
6021927 CIA성능이 집행검 수준이네ㅋ한번 휘둘렀더니 ㅇㅇ(112.212) 12.23 74 3
6021926 우리나라 정치가 불안정하고 다이나믹한 이유가 스탑럴커나거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85 1
뉴스 [포토] NCT 드림 마크, 힙한 표정으로 날리는 손가락 하트 디시트렌드 12.2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