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녀들은 탄핵 집회 참석 한다고

이 추운 날 길바닥에서 앰생이처럼 추위에 떨고 있다.

그런데 지금 연예인들은 어디에 있는지 보아라

따뜻한 방송국에서 연예인들은 시상식 한다고

웃으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상을 주고 받고 즐기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무리 대가리가 빡탱이여도 

무엇을 위해서 이 추운 날에 내가 길바닥에서 이러고 있지?

그런 생각이 들겠냐? 안 들겠냐?

분명히 나는 부당한 권력에 항거하고

이 나라의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일념으로 애국자 빙의해서

이 추운 날씨에 길바닥에서 탄핵 집회를 하는데

내 주변에 고위공직자나 사회지도층은 없네

뭐지?

이런 생각이 들지 않겠냐? 어쩔 수 없다니까

안 그럴 거 같아?

절대적 선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악보다 더 악한 것이라고 했고

정의란 끊임없이 정의에 대한 물음을 던져야 한다고 했다.

결국 아무리 빡탱이라고 해도 이 추운 날씨에 정의란 무엇인가?

그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면 진정한 정의에 다가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미안하다. 밤에 자야 하는데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더니

또 헛소리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