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가사를 양립하는 훌륭한 커리어우먼들은 결혼후의 재산 증식에 지대한 기여를 한다고 생각을 하거든

예를 들어 남편 아내 서로 실수령액의 반반씩 내서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 반반은 저축하기로 했다 하면

실수령액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본인의 능력 한도내에서 충분히 결혼생활중에 힘을 합쳤다는걸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아니면 아내가 전업이긴 해도 투자의 귀재라서 자산운용의 결과 수익을 본 경우 수익률이 나올테니까 그걸로

기여도를 생각할 수 있다고도 생각함

근데 결혼할때 혼수라고 마통 3천 뚫어온데다가 100만원돈 넘는 유모차 끌고나와서 조리원 동기들이랑 맛집투어 다니고

헬스장 수영장 다닌답시고 바람이나 핀다는 전업 한녀들은 대체 재산 증식에 무슨 기여를 한거임?

그 힘들다는 가사노동 해 준 댓가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놀러다니라고 용돈까지 줬다 아님?

재산 증식에 오히려 손해를 끼친거 같은데 대체 무슨 근거로 재산 분할을 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음

우리나라만 그러면 뭐 언제나와 같은 나거한이라 하고 생각을 포기하겠는데 외국들도 보면 재산분할은 하잖아

우리 부모님 세대야 뭐 진짜 아내 내조가 중요했고 뭐 사옥같은데 모여살면서 직장상사 아내들 비위도 맞추고

시집살이도 힘들고 여성인권 박살난 세대였으니 남편의 승진이나 직장생활 전반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는데

요즘은 도시락은 커녕 퇴근해도 식사도 안 차려놓고 퇴근후 가사는 남편한테 떠넘긴다면서 무슨 기여를 한다는거임?

현실세상엔 다들 저렇지 않고 알콩달콩 서로 아끼고 행복하게 잘 살겠지?

만약에 잘 안되서 이혼한다고 해도 기여한거 어느정도 잘 따져서 납득가게 분배하겠지?

너무 뒷북일수도 있어서 미안하긴 한데 그냥 내가 세상을 너무 몰라서 궁금한데 요즘 인간불신 걸릴거 같아서 그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