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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하다가 억울한 상황이 발생했는데 의견 공유부탁..

ㅇㅇ(118.221) 2024.12.21 02:03:38
조회 77 추천 0 댓글 2

1. 내가 중고나라에 90만원짜리 모니터 미개봉 새제품을 올림


2. 어떤 구매자가 안전거래로 구매한다고 연락이 왔음


3. 어차피 미개봉 새제품이고 내가 배송받은 상태 그대로 재판매하는거라서 택배로 안전거래해도 문제없다고 생각함


4. 사전에 택배로 인한 파손시 구매자가 모두 감수하는 걸로 조건을 달고 판매자는 전적으로 파손면책조건으로 한다고했고 구매자가 동의했고 기록있음


5. 미개봉제품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반품이나 환불 불가능하고 배송받고 초기불량이나 문제시에 본인이 알아서 서비스받는 조건임 ( 구매영수증 주기로함 )


6. 그래서 택배비는 내가 조금 더 부담하는 걸로하고 안전거래로 거래를 진행했음


7. 워낙 박스가 크고 무게도 많이나가서 일반택배로 붙일 수 없는 규격이야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구매자한테 사전에 설명했고 대형택배로 붙여야한다고 고지함


8. 구매자는 다음날 붙여줄 수 있냐고 물어봤고 나는 오늘 방문수거 신청해줄 수 있다고했음 (언제까지 받아야한다는 데드라인은 따로 정하지 않음)


9. 그래서 대형택배 방문수거 접수를 했고 다음날이 아닌 그다음날 기사가 픽업하러왔음 그게 어제였고 (금요일)


10. 근데 택배기사가 물건을 수거하고 나서 뒤늦게 문자로 이 물품은 전자제품이고 모니터라서 파손면책을 해주셔야한다고 동의하냐고 문자가 오더라?


11. 그래서 내가 "파손되는건 상관없는데 파손시 택배사 보상한도 50만원 안에서는 보상 받을 수 있는거 맞나요?" 라고 물어봄


12. 그러니까 택배기사가 사무실에 물어보겠다고 답장이 왔음


13. 그러고선 택배기사가 문자로 통보하듯이 하는 말이.. 이거는 저희가 배송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다시 문앞에 놓고가겠다는거야ㅋㅋ


14. 그래서 내가 어떠한 경우에도 택배사나 기사님에게 파손에 대한 책임을 묻지않을테니까 그냥 진행해달라고했는데..


15. 기사가 집하까지해서 중앙처리집하장? 거기까지 이동시켜놓고 3시간뒤에 그냥 일방적으로 문자로 죄송하다면서 안된다면서 우리집 문앞에 두고감ㅋㅋ


16. ㅎㅈ택배인데 진짜 개같아서 존나 열받음ㅋㅋ


17. 그래서 분노를 삭히고 구매자한테 연락해서 이러한 사정을 다 설명했음 그리고 다른 택배사로 다시 접수하겠다고 말했음


18. 그런데 구매자는 주말끼고 너무 늦어진다고 그냥 거래취소를 해달라는거야


19. 그래서 내가 왜 그러시냐니까 자기집 근처에 내가파는 가격보다 5만원 정도 저렴한 신품급 매물이 올라왔다고 그냥 그거를 직거래로 사겠다는거임ㅋㅋ


20. 나는 전날에 직거래하자고 연락온 구매자가있었는데 이미 거래 진행중이니까 아쉽지만 거절하고 넘겼거든?


21. 일단 내가 주장하는 바는 구매자가 파손면책을 동의했고 나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 택배거래를 진행하기로한거고 그래서 택배를 발송한거잖아?

근데 발송된 택배를 택배사의 사정으로 일방적으로 돌려받은상황이고 그리고 박스 확인해보니 기존에 없던 파임도 박스에 생기고 이미 내손을떠나서 택배기사의 손을타고 돌아온 상황인데 이미 판매자의 파손면책이라는 조건은 발동을 한거고 이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구매자가 거래를 취소하면 내가 이거를 다른 사람한테 직거래로 팔거나 했을때 혹여나 모니터에 데미지가 들어갔다면 이 부분에대한 리스크와 책임은 내가 떠안아야하잖아? 그렇기 때문에 이미 택배를 발송한 순간부터 파손면책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구매자에게 있다는 게 내 주장이고 그로인해서 내가 부당하게 리스크를 떠안고 나중에 다른사람과 재거래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지는 상황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거래취소를 거절했음 그리고 내가 소모한 시간과 스트레스와 기회비용이 있는데 이거를 취소하고 다른사람과 다시 시작하고 싶지도 않아

22. 이게 미개봉제품이 아니라면 그냥 포장뜯어서 지금 당장 물건 이상없는지 체크하고 다른 사람한테 팔면되긴한데 미개봉제품이라 당장 뜯어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지금 상황은 내 과실도아니고 구매자 과실도 아니니까 택배가 나한테 다시 돌아왔다고해도 구매자가 파손면책에 동의한 부분이므로 중간에 이탈할수없는 거래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23. 구매자는 이번에 컴터 드래곤볼 다 맞췄고 모니터만 오면되는데 이번 주말에 당장 못쓰니까 위에 언급한 자기한테 더 메리트있는 집근처 다른 매물을 구매하겠다는 상황인데 나도 다음주에 모니터판돈이랑 합쳐서 그래픽카드 거래하기로 예약잡혀있는 상황이고 내 사정도 생각해서 이틀 늦어지는 부분 이해해달라고 설득했는데 본인이 그걸 왜 들어줘야하냐고 그러네?


24. 개인간의 중고거래 특성상 이런 경우 내가 일방적으로 취소해줄 의무가 없다는 거는 알고있는데 어떻게 생각함? 누가 상도덕으로 옳지 못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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