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은 2030남자들에게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

민주당을 편들지니 그동안 있었던 일들 때문에 지지를 못하고

두창이과 국짐을 편들면 최악의 경우 전쟁터에 끌려갈 상황이라 지지를 못하는 상황

두 경우 모두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아니었던 것 같다.

게다가 탄핵찬성 집회 당시 참여율마저 낮아,

민주당과의 관계 회복 기회마저 사라진 상태라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몇몇 남성들이 주장한 20대중 20%가 군대에 가 있기 때문에

그 수가 적다는 의견에는 어느정도 동의한다.

하지만 남녀의 성비 차이는 그보다 훨씬 커 그것 만으로는 100% 납득하기 힘들다

여기에 추가로 여초카페등에서 하는 조롱 때문에 나가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2030남성들은 인터넷에서만 떠들 것이 아니라 어떤 행동을 취했어야 했다.

전쟁에 나갈 각오로 광화문으로 나가 만에 하나 돌아올지도 모르는 두창이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든지,

아니면 여시와 같은 커뮤를 만들어 남자들끼리 모일 장소를 지정해 여의도로 와서 야권에 눈도장을 찍어야 했다.

지금과 같이 행동은 하지 않고, 커뮤니티에서 불만과 조롱은 담아 키보드만 두들기고 있는다면

어차피 민주당 안 찍을 것을 아닌 국짐도, 어차피 표가 안돼는 것을 아는 민주당도 2030 남성을 위한 정책을 만들 이유도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