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가난은 패시브였고 가난한 남자와 가난한 여자가 서로 눈 맞아서 결혼하던 시절

남편은 쥐꼬리만한 월급 받아서 가져오면 여자는 그 돈으로 살림하고 애 키우고 자가 집 한채 살 돈 모으기 위해서 온갖 궁리를 해야 됨

그래서 남편에겐 용돈 주고, 자기는 돈 한푼 안 쓰려고 먹는 거 입는 거 아끼고 애들 옷은 첫째 옷 둘째에게 물려주고

심지어 이발비용이 아까워서 뽀글머리 파마 한번 해두고 미용실 한번 안 감

남편 용돈을 주지만 본인을 위한 지출은 거의 제로에 가까움

그렇게 알뜰살뜰 악착같이 돈 모아서 집 한채 살 돈 모였다고 남편에게 이사가자고 하면 단칸방에서 아파트로 이사가고

근데 지금 한녀는?

일단 가난한 한남 안 만남 ㅇㅇ 자가 아파트 하나 없이 감히 결혼할 생각을 해?

애는 당연히 안 낳음 딩크가 기본임 설령 낳는다 해도 구질구질하게 애새끼 키울 생각 없음 무조건 럭셔리하게

헤어관리를 위해서 미용실 1달에 1번은 기본이고

밥 차리기 귀찮으니까 새벽부터 배달되는 도시락 이런거 구독하고

즉 가계를 맡을 이유도 없고 용돈을 줘야 할 이유도 없음

근데 굳이 돈관리하면서 용돈을 주겠다? 한남이 이제까지 모아온 돈, 벌어오는 돈을 모두 철저하게 착취하겠다는 뜻 밖에 안됨

게다가 요즘은 현금 기반 경제도 아니고 모두 카드임 ㅇㅇ 어디에 돈 쓰는지만 알면 되니까 아내에게는 카드 하나 주면 됨

출처를 밝히지 못할 지출이 있을 수 있다고? 이미 여기서 한녀는 아웃임

좆팔륙들이 내무부 장관 내무부 장관 하면서 떠받들던 것도 진짜로 합리적 판단이었는지 잘 생각해 봐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