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030 한국 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건 폐쇄적인 공동체임.

왜냐면 군대나 학교폭력 등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고 여자와 달리 밥벌어먹고 살기 위해서 눈을 낮춰서 좆소든 공장이든 일단 들어가려고 하기에 그 폐해를 몸소 느끼지 않으면 밥벌이 자체를 못하는 개같은 입장에 놓이기 쉽기 때문임.


한국 남자들은 어떤 폐쇄적인 공동체와 연관되는걸 가장 두려워하고 혐오함. 철저한 서구사회의 개인주의 원리로 이 대한민국이 돌아가길 간절히 원하는 계층이 현 2030 한국 남자임. 한국 남자들은 북한에 대한 주적관도 이 개인주의에 맞춰서 재해석을 해서 받아들인 상태임. 한국 남자들이 북한을 싫어하는 이유는 군대의 국방백서 반공교육이나 멸공의 횃불같은 군가에 세뇌되서가 절—-대로 아니라 자발적으로 폐쇄적인 공동체가 가장 부정적으로 발현된 아주 강력한 사례로써 북한을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자발적인 반공 멸공 사상을 군대와는 아예 관계없이 패시브로 갖추고 있는 것임.


한국 남자들은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폐쇄적 공동체들이 만들어내는 모순된 담론들과 세뇌 가스라이팅에 어마어마하게 민감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임. 예컨대 한국 남자들은 종교를 혐오함. 그러나 이건 한국 남자들이 모두 무신론자라서는 아닐 거라고 생각함. 아마도 한국 남자들은 외국에서는 자기가 믿고 싶어하는 종교의 신앙을 실컷 누리려 할 가능성이 높음. 종교 뿐만이 아니라 노조와 같은 이익집단, 무슨 시민단체, 무슨 협회 등등 우리나라 사람들끼리 만들어진 대부분의 모든 종류의 이익단체에 대해서 한국 남자들은 이들을 혐오하는 경향이 매우 큼. 신안에 염전노예가 있다는 사실을 한국 여자들보다는 한국 남자들이 훨씬 잘 인정하는 것 또한 한국 남자들의 특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예시임.


반면 한국 여자들은 그렇지 않음. 근데 이건 원래 여자는 여자들끼리 무리를 짓는 습성이 있는데 이 여자들이 만든 무리가 명분을 가지고 힘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이 조선시대로부터 쭉 내려온 고질적인 병폐인 폐쇄적 공동체주의에 기생할 수밖에 없음. 그래서 한녀들 중에 페미사상이 짙은 애들이 원래 진또배기 페미는 서양에서 나온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를 빨거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티를 내며, 국내의 좌파가 극단적인 일본 혐오와도 연관됨. 사실 한녀들은 진짜 일본이 우리나라에 준 피해 때문이 아니라 일본은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개인주의가 팽배한 나라이기 때문에 혐오하는거임. 때문에 일부 한녀들이 주장하는 일본 여자들이 한국 남자들의 실체를 깨닫고 멀리하기 시작했다는 주장 자체가 개소리임. 왜냐면 일본인들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고차원적인 개인주의자들이거든.


즉 대한민국은 현재 구태의연한 유교식 공동체주의와 서구식 반파시즘 개인주의라는 두 사상이 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태이며 한국 남자는 애초에 남자가 생물학적으로는 여자보다 강한 것도 있고 군대 등에서 조직적인 폭력에 노출되고 거기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서구식 개인주의에 경도되었다면 한국 여자들은 자신들의 편의나 안전 및 권력을 위해 유교식 공동체주의의 수명이 어느 정도는 계속 연장되길 원하거나 망상병에 걸린 년들은 개인주의가 사라지는 것까지 바란다는 것임. 한녀가 이렇게 망상병에 걸리게 되면 한국 남자들은 거기에 대한 반동으로 극단적인 친일사상을 토대로 방패를 삼으려 함.

한국 여자들이 자꾸 성범죄에 대한 망상을 퍼트리는 이유는 한국 남자가 조선식 유교시스템에 따라 통제되길 원해서임. 즉 대한민국이 조선화되고 미개해져야 자기들이 살기 편하다고 느껴서임. 한국식 페미니즘은 반페미니즘 그 자체인게 진짜 여성우월주의 페미니스트를 하고 싶으면 여자가 앞장서서 공동체주의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에 서구식 개인주의를 남자보다 더 많이 기여하면 됨. 근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한국 여자들 중에 그게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과연 몇 퍼센트나 있을까?

긴 글 읽느라 시간 낭비될 사람들을 위해 한 문장으로 이 글을 요약하면
국제적인 인류 보편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한국 남자는 한국 여자보다 강인할 뿐더러 양심적으로도 더 정의롭고 옳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