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매체들은 이미 특정 정치성향에 편향되었고

성별에 있어서도 남성은 프레이밍을 통해 가둬놓고 그들이 만든 바람직한 남성상에 들지 않으면

시대에 따라 찌질이, 아웃사이더, 도태남 등으로 꾸준히 세뇌시키고

여성의 잘못이나 단점은 감추고 이를 지적하거나 드러내놓고 얘기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지금 현재와 같은 괴물인 노괴를 양산하는데 아주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음



굳이 휴전 국가의 분단 상황에서의 이데올로기까지 지적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무너지는 국가가 되었고 결말은 뻔함

앞으로 미래에도 이런 상황은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더 굳어진다고 봄



이 얼마나 불행한 국가의 여성들인가

그러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스스로 사고할 능력이 없어서 여기 휘둘리고 저기 휘둘리는 그런 나약한 존재이면서

그런 점들을 고쳐나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여러 안전 장치가 마련된 것이 아니라

여러 쓰레기 같은 매체에 노출되며

인간같지도 않은 행동과 사고를 계속하도록 조장당하고 또 그러는 것이 맞다고 계속 강화해나가는데 최적화된 사회 구조

썩은 귤상자 속에서 그 누구도 청소부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고

그저 썩어만 갈 존재들



잘못된 것이 있을 때 이를 지적하고 그리고 그것을 고쳐나가며 성장할 기회조차도 없는 존재들

그러나 그들을 동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그들이 원해서 그곳에 있는 것이므로



그저 벗어나는 것만이 답인 썩은 상자

앞으로 미래에도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더욱 더 썩어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