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들어 여성에 조신함을 강요하지 말라는 요구가 많아졌다 

그럼 먼저 여성이 정말 조신해야하는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옛부터 여성은 조신해야된다. 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사람은 조신해야된다, 혹은 남자는 조신해야된다 라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성이 조신해야한다기 보다는 남자는 조신하지 않은 여성보단 조신한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왜그럴까? 남성의 여성에 대한 소유욕은 여성의 조신함으로부터 느끼는 매력과 큰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때문에 평균적으로 여성보다 이성에 대한 소유욕이 강하다.

캐나다의 한 뇌과학자가 한 실험연구중 테스토스테론을 인위적으로 주입한 사람에게 이성소유욕을 촉진하는 두뇌의 부분이 자극되는 것으로 어느정도 입증되었다. 

즉, 남성은 조신한 여자에게 소유욕을 더 느낀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여자에게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나와 평생살아갈사람. 즉, 소유할 사람에게 조신함을 요구한다.

남성은 보통 여성보다 진취적이며, 리드할려는 본능이 있다 .

한 지붕아래에 살게 될때 가정의 큰 결정을하고, 이뤄내야할 사안이 있을 때 조신하지 않은 여자와의 의견마찰은 큰 장애물이되고 그것 또한 에너지소비다. 

그렇기 떄문에 평생 살 생각이 없는 연인이나 호감을 느끼지 않는 여사친 등에게는 조신함을 요구할 이유가 없다. 클럽여자들에게 조신함을 요구하지도 않고 말이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소유욕의 목적은 이성을 소유하고 있을 때 느끼는 퍼시티브한 감정이고, 

그 반대는 박탈감이라는 소유가 해제되거나 해제될 가능성이 있을 때 느끼는 고통이다. 

조신하지 않은 여자는 조신한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남성의 소유에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 

남성의 입장에선 조신하지 않은 여자와 살다가 조신함을 설득하거나 요구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조신한 여자를 선호하도록 매력을 느끼게 되어있다. 그게 훨씬 효율적이고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다  

이것은 당연하게도 오랫동안 유지되어 본능적으로 오늘날의 결혼시장에 적용된다 

남성과 여성의 기브앤테이크, 수요와 공급에 대해서 '조신함'은 여성의 하나의 품목에 추가되어있는 셈이다. 

a와 b라는 여성이 있을 때 둘이 완벽히 똑같은 조건고 한명은 조신하고 한명은 조신하지 않다면 

99.99%의 남자는 조신한 여자와 결혼하길 원할 것이다. 이것을 부정해도 상관없다. 부정해도 바뀌지 않는다 본능이기 때문이다.

여성이 결혼할때가 다가올 때 갑자기 조신한 척하는 이유도 결국 남자가 그것에 매력을 느끼고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방증이다.

조금 벗어난 소리이지만, 가끔 성욕과 소유욕이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굉장히 얽혀있지만 조금 다르다. 

조금 복잡한 관계인데 성욕과 소유욕의 우선순위에 따라 그 사람이 누가될지 결정된다. 

우리의 학창시절 첫사랑을 생각해보자.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면 처음부터 성욕이 먼저들기보단 고백하여 내 소유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들것이다. 

물론 그 사람과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할려면 그 사람과 성욕을 또한 해소해야 한다. 

그래서 가끔 그 사람과 관계를 하지못하면 소유를 포기할려는 경향 때문에 소유욕과 성욕을 혼동하곤 한다. 

반대로 성욕이 소유욕보다 우선시 되는 창녀촌이나 원나잇을 목적으로한 헌팅에서는 소유욕보단 성욕이 더 먼저 강하게 이끈다. 

마치 남자가 볼땐 여자는 양자와 같다. 

성욕과 소유욕이 동시에 존재하다가 

여자를 관측하는 순간 성욕과 소유욕 둘중 무엇으로 상대방에게 욕구를 느낄지 하나가 결정된다. 

이유는 없다.. 그냥 그렇게 만들어졌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렇다면 남자는 조신하면 안되는건가? 꼭 여자만 조신해야 좋은 건가?라고 질문할수도 있다.

만약 남자의 조신함을 보고 매력을 느끼는 여자가 많았다면, 결국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인해 조신한 남자가 많아야 한다. 

근데 그렇지 않지 않은가? 오히려 기피하기 까지 한다. 

남자가 여자에게 문제해결능력과 리더십을 어필할려하지, 조신해보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결국 조신한 남자는 여성에게 매력이 없다. 

조신함으로서 이득을 보는 사람은 결혼적령기의 여성과 그 조신한 여성과 같이 살 남성밖에 없다. 

남자들이 조신함을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그것을 알고도 회피한 여자,혹은 회피할 수 밖에 없는 여자와 회피하지 않고 당연히 받아드리는 여자만 있을 뿐이다. 

불특정 다수의 여성에게 조신해야 한다고 오지랖을 부리는 남성들도 

결국엔 조신한 '척'하는 여성이 많아짐으로서 '진짜'조신한여자를 만나지 못할 수 있다는 방어기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가부장제의 몰락과 성의 개방으로 문란해지고 혼잡해진 지금의 사회에서도 남성이 여성에게 바라는 것은 달라진게 없다.

가족의 기둥은 아버지라면 ,국가의 기둥은 남자이다. 

여자는 기둥이 흔들리지 않게 지붕처럼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개꼰대같아 보일 수 있겠지만. 남자의 본능을 터부시하고 자연스레 흐르는 냇물에 돌을 틀어막을려고 든 댓가는 우리모두가 톡톡히 치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