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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운운하는게 결국 득이 되는건 없음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1.10.26 17:14:51

조회 61 추천 3 댓글 2

설거지론의 가치는

니들이 선택한 결혼이 행복한 결혼인가? 를 다시 생각시키는거에 있다고 생각함

젊은 시절 그 놈들한테는 간이든 쓸개든 다 빼줄 것처럼 몸도 마음도 바친 녀석들이 지금 너에게는 어떻게 대하냐?

몸도 마음도 다 줘 놓고서 너에게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가?

이미 설거지 한, 설거지를 할 예정인 사람들에게 체크리스트를 줬다는 것에 의의가 있음

이러한 항목들을 체크 해보고서 자신의 결혼 생활에 의심을 가지고 벌써 이혼 했다는 썰들이 올라오는 건

이제 남성들이 결혼에 대해 자신의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하는 일종의 촉진제가 될 수 있음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헌신적인, 가정적인 남성에서 본인의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가치들 사이에서 저울질을 시작하는 것 뿐임

현실적인 금전조건에서 이루어진 결혼이 1+1 이 되어서 1.5가 되고 있지는 않는가? 배우자가 무임승차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를 생각을 시켜야하는 건데

처녀성에 대해 운운하는건 오히려 이 문제제기의 취지에서 벗어난거임

'전업' 주부가 일을 하지 않고 무임 승차를 하고 있는 현실 문제에 대해

왜 좋아서, 행복하려고 한 결혼에서 행복을 찾을 수 없는 건가?

이 믿음이 잘못 된 것인가?

처녀를 지킨다는건 현실적으로 아주 극 소수에 달하는 이야기임

대부분의 여성들은 10대 후반 ~ 20초에 처녀를 상실하기 마련임

비처녀 한녀 쓰레기들 ㅋㅋㅋ 이게 아니라

이미 20대에' 그 놈에게 몸도 마음도 다 내준 전과'가 있는데 평생을 보고 살 너에게는 그러지 않는가?

이게 문제인거임

별 생각 없던 사람들이 사랑도 책임도 없이 착취당하는 결혼 현실에 충격받고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야함

여초 반응이라면서 가져온 것들을 보면 자신들의 가면이 벗겨질까봐 두려워하는 거 같음

설거지라는건

이미 다른 사람에게 몸도 마음도 다 내주고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지,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여자니까, 아내니까 라는 이유로 스스로 모든걸 책임지려는 행위에 대한 비판이지

집에서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사는 부부가 이런거에 분노하면서

업소 다니는 존못 찐따들 거두어 준거지 ㅋ, 업소다니면서 내로남불 ;; , 아다 새끼들 ㅉㅉ, 가정이 중요하다 등등

이러겠음?

인터넷 말고 니들 부모님이나 주변을 찾아보면 답 나오지

나는

10년 만나고 결혼한 내 부모님을 볼때마다 저런 변명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심지어 우리집은 엄마가 수입도 더 많은 집임

우리 집이 안싸우고 항상 화목하다는 건 아니지만

서로를 속이고 무임승차를 하려고 하지는 않음 그리고 두분다 그런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저런 얘기를 하는 년들은 자기들은 현실이 그렇다는 입바른 핑계를 대는 것일 뿐

진심으로 가치의 우선도가

결혼, 배우자간의 행복 < 나의 여유로운 생활

이고 남을 속이는 사기꾼들

이라고 생각함

처녀성은 프레임 씌워지기 쉬운 민감한 주제이니 적당히 했으면 좋겠음

이 본론이 변질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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