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익 게이 유부남 역무원 썰이다.

지하철 공익 게이 유부남 역무원 썰이다.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1.10.26 12:38:28

조회 54 추천 0 댓글 0

신삥일때부터 거의 말년까지 같이 일하던 역무원분이 있는데 처음 봤을때 호리호리했다 체형도 얼굴도

게이들도 알겠지만 야간근무 잦고 야식 좋아하는 상사 있으면 몸 다 망가지는거 알제?

역무원 근무 특성상 야근이 주기적으로 있고

상사가 라면을 진짜 좋아해서 야간퇴근날 아침마다 라면을 한사바리 먹었음

그렇게 1년가까이 사니

그 역무원분도 점점 살이 붙고

내 말년땐 거의 파오후가 되셔서

헬스 끊고 운동하시는게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는데

하고는 있는데 아내분이 잔소리해서 자주 가기가 힘들다고 하시더라. 난 그때 사랑하는 사람이 몸 건강해지게 운동하는걸 왜 잔소리하지? 애보느라 바빠서 그런가 싶었는데

또 생각나는건 아내분이 술 좋아하고 주량도 엄청 세시다고 했는데(소주를 기본 2병은 드신다던가)

역무원분은 맥주한잔만 먹어도 얼굴 시뻘개지는 알쓰신데

밥도 많이 사주시고 친절하고 상사분이 특이해도 비위 다 맞춰줘도 허허 거리시던 진짜 좋은분인데

지금 생각하면 좀 묘하네......

물론 내 기분탓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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