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설거지론은 처녀론과는 다르다 .txt

ㅇㅇ(183.102) 2021.10.26 05:32:10
조회 51 추천 1 댓글 3
														


7ceb8373b58461f738ef98bf06d60403ed06e5dc19ed9ba233



결론부터 말하자면 설거지론의 중점을 '여자가 처녀여야 설거지가 아님'에 두는건 틀린 소리다.



예로부터 남자는 부양의 의무를, 여자는 정조의 의무를 최우선으로 여긴건 사실이다.


과거엔 결혼 예정인 여자가 처녀가 아니라는 소문만 돌아도 결혼 자체가 무산되고 평생을 혼자 살 정도로 큰 일이었다.


근데 현대사회 들어 사회에 직접 나가서 자기 한몸 스스로 챙길 수 있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여성의 지위나 여러 사회적인 변화들이 생겨나면서, 


여성들의 정조의 의무는 점점 희미해져왔다.


여성도 학력을 쌓고 취직을 하고 일을 해서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점점 남성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여성도 정조의 의무를 점차 지킬 필요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게 잘못된거냐? 그건 아니다.


스스로 능력있고 남성에게 부양의 책임을 지게 하지 않겠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문제는, 현대 사회에선 처녀를 찾는 남자가 이상할 정도로 여성의 정조 의무가 사라졌는데


남성의 부양의무는 아직 당연하게 남아있다는 점이다.



지금 설거지론을 여자가 처녀여야 한다는 개소리로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설거지 당한게 아니려면 여자가 처녀여야한다.' 는 말은 이 논쟁의 중점이 아니다.


이 처녀론이 나오는 이유는 설거지론의 시작점이


남자는 부양의 의무를 혼자 지는데, 


여자는 젊었을때의 쾌락에 눈이 멀어 처녀, 즉 정조의 의무를 져버렸다는 데에 있다.


그렇다면 비처녀와 결혼한 모든 남성이 퐁퐁단이냐, 그건 아니다.


사회적 통념과 사상은 시대에 따라 변해가는 것이고, 


과거 우리나라는 유교 문화의 끝판왕이자 남녀칠세부동석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남녀가 서로 유별했고, 그 시절엔 남자가 여성을 부양할 수 있는 사회 진출의 나이가 지금보다 훨씬 빨랐으며,


결혼을 하는 연령대도 지금보다 훨씬 어렸기에, 지금 때보다 여성이 정조를 지키기가 훨씬 수월한 시대였다.


심지어 현대사회에선 인터넷의 발달로 초등학생들조차 야동을 보고 성에 눈을 뜨며 점점 그 유흥 문화들을 접하는 연령대는 내려가고 있다.


비단 정조를 잃는 여성의 문제만이 아닌, 남성 또한 여성의 정조를 지켜주지 않고,


예전처럼 남녀 모두가 정조에 대해 중시 여기던 사회랑은 다르기 때문에 지금 사회에선 남성도 그걸 기대하진 않는다.


그렇기에 처녀론은 현대사회에는 맞지 않는 소리에 불과하다.


현대 사회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기대하는건 처녀성이 아닌 헌신과 사랑이다.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일을 하는 남성에게 조금이라도 그 피로를 덜어줄 수 있는 내조, 


내조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남편이 퇴근 후 편하게 쉴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 


그렇기에 집안일, 요리와 같은 허드렛 일들이 포함된다.


그런데 이건 강제적인게 아니고 그렇기에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인데, 


여기서 설거지론의 중점인 퐁퐁 가정과 화목한 가정이 나뉘게 된다.


내조라는건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이유는 간단한데,


혹시 아프신 부모님이나 사랑하는 가족의 병간호를 해본적이 있거나 , 본 적이 있나?


있다면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것이다. 그럼에도 그걸 가능하게 하는건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양원에서 병간호 하시는분들도 그 분들을 사랑하는가? 아니다 그 분들은 돈을 받으니까 하는거다.


즉 사랑이 없어도 돈이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왜 내조는 사랑이 필요할까


결혼제도에서 결혼을 하게되면 그 순간부터 남편은 아내와 부와 능력을 공유하게 된다.


여성이 집에서 아무것도 안해도 이미 결혼한 순간부터 그 돈은 여성과 공유하게 된다.


심지어 이혼을 해도 결혼 후의 축적한 재산은 여성의 몫이 인정되며,


귀책사유에 따라 위자료까지 줄 수도 있다.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한 아내는 남편이 아내를 위해 열심히 일을하며 헌신하는것처럼


아내도 남편을 위해 내조를 하며 헌신하지만,


돈과 생계를 위해 결혼한 여성은 그러고 싶지도,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퐁퐁단의 설투엔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는데,


여성이 집안일도 안하고, 밥을 챙겨주지도 않으며, 자신을 ATM기계처럼 취급하는 점에 있다.



그래서 설거지론은 굳이 따지자면 처녀론보다는 


호구잡힌 결혼이냐 사랑에 의한 결혼이냐는 것에 가깝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가 여초에서 반박하는 글에 사랑 얘기라곤 하나 없다는 것에 안타까워하는 것이며, 


퐁퐁단을 더 안쓰럽게 보게 된 이유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802008 지식인 ㅅㅋ들은 절대로 설거지론을 반박 할 수 없다. 공식이 있다. [5] ㅇㅇ(118.34) 21.10.26 1029 18
1802007 한국에서 프레임 짜는것중에 제일 어이없는게 이슬람녀들 ㅇㅇ(223.38) 21.10.26 26 1
1802006 중고보지값 사수해야지 [1] ㅇㅇ(112.72) 21.10.26 34 1
1802005 설거지론 얼마 후 예상.jpg [1] ㅇㅇ(222.109) 21.10.26 64 4
1802004 존못능력남들아 설거지 당하느리 16세 성인들을 꼬시자 ㅇㅇ(220.116) 21.10.26 40 0
1802003 처녀 찾는 새끼들은 터번쓰고 이슬람으로 가라 [1] ㅇㅇ(223.38) 21.10.26 28 1
1802002 존못존녀들이 게걸스럽게 서로를 탐하는 섹스. ㅇㅇ(183.101) 21.10.26 28 0
1802001 퐁퐁이형들 ㅇㅇ(121.167) 21.10.26 53 0
1802000 여초에서 처녀론으로 분탕치는이유 [10] ㅇㅇ(223.62) 21.10.26 129 11
1801999 씨발 나 퐁퐁인가? = 퐁퐁임 ㅇㅇ(175.197) 21.10.26 21 0
1801998 어쩌피 설거지론도 광역딜이니까 처녀찾는씹덕새끼들도 좀 처맞아도된다 정권맨(222.117) 21.10.26 32 2
1801997 사랑하지도 않는 찐따새끼의 애를 낳아줬잖아!! [2] ㅇㅇ(118.220) 21.10.26 47 5
1801995 처녀는 많다. [2] ㅇㅇ(183.101) 21.10.26 42 3
1801994 아니 요즘 세상에 처녀를 찾고 자빠졌네ㅋㅋㅋ ㅇㅇ(223.38) 21.10.26 32 0
1801993 탈갤함 ㅇㅇ(175.223) 21.10.26 25 0
1801992 [처녀충]은 개소리인데 “숫총각충”은 맞는말임 ㅇㅇ(223.62) 21.10.26 36 1
1801990 그래 이게 원래 주갤이지 폼돌아왔누 [1] ㅇㅇ(49.168) 21.10.26 44 1
1801989 처녀충은 ㄹㅇ 만화로 세상 사는 놈들 아닌가 [26] ㅇㅇ(223.38) 21.10.26 66 4
1801988 걸레 기준이 뭐냐구요 ㅋㅋ [2] ㅇㅇ(223.33) 21.10.26 39 0
1801987 퐁퐁단 입갤해서 생체atm 사랑없는 가정 만들기 vs ㅇㅇ(121.167) 21.10.26 13 0
1801986 요새 여자들 친구따라 클럽가서 아다떼는 게 보편화됐자나 ㅋㅋ ㅇㅇ(223.62) 21.10.26 36 3
1801985 그런데 처녀론자들이 생각하는 처녀는 [4] ㅇㅇ(125.182) 21.10.26 54 3
1801983 퐁퐁단들 요약 ㅠㅠ ㅇㅇ(222.109) 21.10.26 31 1
1801982 보지년들 끝까지 처녀찾는거=찌질이 가스라이팅하네 ㅋㅋ [11] ㅇㅇ(59.1) 21.10.26 264 25
1801981 처녀성은 필수 조건이지 추구 방향이 아님 [1] ㅇㅇ(118.37) 21.10.26 41 3
1801979 여자가 한명의 남자로만 만족하면 걸레가 왜생기냐? [2] ㅇㅇ(39.7) 21.10.26 55 2
1801976 처녀성은 설거지론이랑은 관계없지. ㅇㅇ(98.165) 21.10.26 41 2
1801975 비처녀 and 사랑안함 == 설거지 좀 외워라 등신들아 ㅇㅇ(118.216) 21.10.26 23 1
1801973 처녀인데 남편 atm 취급하는거 딱 정리해줌. 퐁퐁서윗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6 28 1
1801972 주갤 여초갤 됬노 ㅋㅋ ㅇㅇ(175.223) 21.10.26 24 0
1801971 만신만화 안봤는데 이거동일인이냐? ㅇㅇ(110.70) 21.10.26 25 0
1801970 퐁<---와이프,여친의 전남친 자지가 급하게 보지 박다가 빼는 소리 ㅇㅇ(42.82) 21.10.26 35 2
1801969 [처녀충].jpg [2] ㅇㅇ(223.39) 21.10.26 64 6
1801968 적령기인데 처녀인 여자는 이유가 있다 [5] ㅇㅇ(1.253) 21.10.26 66 3
1801967 한남들 너무 답답하다 16세라도 꼬셔라 해외나가서 [2] ㅇㅇ(220.116) 21.10.26 37 0
1801966 유부들에게 질문 있다 ㅇㅇ(124.60) 21.10.26 13 0
1801965 왜 여초에서 주갤와서 처녀 없다 가스라이팅 함? [11] ㅇㅇ(223.33) 21.10.26 1096 50
1801964 먼가 주갤이 처녀론 최후의 보루같은 느낌 [5] ㅇㅇ(58.237) 21.10.26 57 5
1801963 처녀에 초점잡는글 죄다 분탕으로 보면 된다. ㅇㅇ(211.224) 21.10.26 27 4
1801962 처녀이건 비처녀이 건 결혼이 전제잖아 ㅇㅇ(220.72) 21.10.26 70 6
1801961 여자들이 정신연령이 어리다, 철 들어라 하는 이유.txt [2] ㅇㅇ(1.227) 21.10.26 32 3
1801960 리얼돌 반대하고 모든 게 이해가 가노 [2] ㅇㅇ(112.72) 21.10.26 42 0
1801959 이와중... 많이 흥분한 형....jpg [20] ㅇㅇ(222.120) 21.10.26 2772 67
1801958 처녀충 존나 역겹네ㅋㅋ 개찐따새끼 하나 ㅇㅇ(223.38) 21.10.26 34 1
1801957 걸레의 기준이 뭔가요? ㅇㅇ(223.33) 21.10.26 16 0
1801956 비처녀랑 결혼하면 결국 설거지 아니냐?에 대해 고찰해본다 [2] ㅇㅇ(125.130) 21.10.26 58 5
1801955 대리모통한 번식이 답임 ㅇㅇ(106.101) 21.10.26 26 1
1801954 이런 예쁜 마누라 있으면 퇴근시간 몇시냐?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 ㅇㅇ(106.101) 21.10.26 66 0
1801953 시발련들아 해외가서 16세 꼬시라고 ㅋㅋㅋ ㅇㅇ(220.116) 21.10.26 31 0
1801952 ㄹㅇ핀트가 잘못잡혔다 [4] ㅇㅇ(121.140) 21.10.26 58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