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중반인데 히키코모리 씹아싸라 진짜 지금까지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써봤자 피씨방 가끔 친구들이랑 만나서노는게 다여가지고 한달용돈 한달동안 충분히 쓰고도 남았지


만약 돈없으면 집에만 있으면 됐는데 슬슬 나이도 있어서 용돈받기 눈치보이고 요즘들어 약속도 ㅈㄴ잡히니까 돈이 너무 필요하다

알바경험이라곤 식당에서 홀서빙 한두달한게 전부라 지원해도 뽑아주지도 않고 지원할곳은 적은데 나보다 뛰어난 경쟁자도 많고
생산직을 하자니 내가 체력이 딸려서 못하겠고 다 핑계인데 그냥 ㅈ같다 시발 내가 너무 온실속 화초처럼 자란게 느껴지고 쌓아 논 스펙도 없고 내가 스스로 돈 벌 생각하니 착잡하다 인맥도 없고 괜히 대학교는 왜 휴학해가지고 시간낭비하고
자살하고싶음 진짜

요즘 여자친구랑 만날때도 거의 다 여친이 돈 내는데 ㅈㄴ미안하고 얘랑 계속 사귀면 얘인생만 더 망가질거같고 그래서 불쌍하고 놓치긴 싫고 나 너무 한심한거같다 씨발

그렇다고 내가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능력도 없는 한남임
인생 진짜 조진거같아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