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론(제2장) - 주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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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제2장)앱에서 작성

ㅇㅇ(14.38) 2021.10.25 03:52:13

조회 70 추천 2 댓글 0

이 내용은 설거지론의 확장판이라고 보면된다.

내용을 말하기에 앞서 이 내용의 출처는 엄마가 말해준 썰인데, 울엄마 직업은 아이돌보미임(설거지론 당사자들을 가장 가까이서 접함)

설거지론의 핵심은

- 여자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데 결혼했다.

- 여자는 남자를 atm으로 생각한다.

가 주된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서 자식이 추가가 된다면?

울엄마가 말해준 썰은 이런 내용이었다

4살짜리 애를 봐주는데, 그 애는 무조건 엄마가 더 좋다고 한단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아빠는 엄마랑 만났으면 안된대요 이런말을 했다고함

솔직히 이게 4살짜리 아이 입에서 나올 말인가?

그런데 울엄마가 이집 분위기를 보면 납득이 갔다고함. 그집 엄마가 아빠를 단한번도 좋게 말한적이 없었고 아빠를 그냥 가정에서 개무시해버림. 자식들 있는앞에서 못배워먹었다는 소리도 한다고함.

그래서 아빠가 진짜 개 무능력하냐? 그것도아님. 이미 서울 노원구에 34평짜리 전세에서 사는데다가(최소5억) 집 꾸며놓은것을 보면 그렇게 못사는 집도 아니라고함. 엄마는 무슨 공예같은걸 한다고 하는데,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고 그냥 주부인데 부수입정도로 하는것 같다고 했음

솔직히 난 저 위에 썰이 존나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남편이 아내한테 못해줘도 어린 자식있는앞에서 남편 욕을 대놓고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설거지론을 보니까 이 상황이 이해가 되기 시작함

애초에 남편을 사람으로 안보고 돈벌어다주는 기계라고 생각을하는데 ㅋㅋ 당연히 좋게볼리가없지ㅋㅋㅋ 거기다가 사랑해서 결혼한것도 아닌데 아내 입장에선 그냥 남편 행동 하나하나가 좆같이보일뿐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건 자식임

4살짜리가 벌써부터 저런말을 하기 시작한다? 이미 니 자식들은 너를 집안 서열에서 가장 하위로 취급을함 ㅋㅋ 다시말해서 니 마누라가 너를 보는 시선이나 다를게없다 이말이야

니가 밖에서 풀파워로 세척기돌리면 니 아내가 니자식한테 니는 가정에서 서열 꼴찌라는것을 테라포밍해버린다고 ㅋㅋ

여기서 끝날거같음?

그 자식이 커서 사춘기가 오면 이건 더좆같아짐

사춘기되서 반항 심하게오면 엄마가 감당이안되니까 아빠한테 도움요청할게 뻔한데, 그동안 가정에서 서열이 좆으로 보이던 인간이 어느날 갑자기 자기한테 훈계를 하겠다고 완장질을한다?

니같으면 말듣겠냐? 절대안들음ㅋㅋ

그걸보고 좆같은 니 마누라는 역시 무능력하고 그저 밖에서 돈이나 벌어오는 atm이라고 인식할뿐 ㅋㅋ

더 나아가서 니가 이제 돈을 못벌어오고 폐품이됨. 여전히 가정내에서 니 서열은 개좆수준이다. 자식들이 과연 너를 부양하려고할까? 진짜 재수가 좆같이없으면 니가 신혼을 시작하던 신도시는 커녕 좆같은 골방에서 독거노인마냥 살다가 죽을수도 있다.

나는 결혼을 하는 궁극적 목적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함께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함. 근데 설거지론이 득세하는 이 현실을 보면 결혼은 피해야할 망상이고 저주받은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생각해라

평생 atm취급받다가 말년에 병신취급당하면서 살래?

지금이라도 소소하게 자신을위해 누릴거 누리면서 살래?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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