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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고 배나오고 못생긴 변호사가 설거지론에 대해 쓴다

ㅇㅇ(59.10) 2021.10.25 03:28:34
조회 6430 추천 230 댓글 148


니들이 말하는 설거지론의 가장 문제가 뭐냐면
"인간의 본능과 사랑"을 노력에 의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첫번째고,
결혼이라는 제도가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는게 두번째다.

사실 퐁퐁론 취급을 받으며 사는 애들이 저런 생각을 해봤을까 싶지만 어쩌겠냐.

나는 못생기고 배나오고 키작은 루저남인데
그런 나조차 나랑 비슷한 등급의 외모를 가진 여자에게 성욕이나 날 것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
반대로 남자의 능력을 보고 시집을 온 여자라면, 당연히 기본적인 외모나 몸매는 갖추고 있을건데,
1차원적으로 보이는 그 남자의 외모에 당연히 만족할 수 없다.


이 부분은 본능적인 부분이라서, 아무리 자상하고 온 힘을 다해 잘해준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게 아니다.

다만 그 비슷한 언저리에 있는걸 얻거나, 본능적인 부분을 포기하게 만들 수는 있다.

그럼 그 부분을 어떻게 채워야 하느냐가 내가 하고 싶은 말인데,
결코, 절대, 네버 남자는 경제권,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처분권을 넘기면 안 된다.

처분권을 모두 넘긴 남자는 여자에게 그 남자의 능력에 대한 모든 정보를 준 것과 같다.
처분권이 넘어간 다음부터는 그 남자는 그 여자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렇게 되면 본능적인 부분을 만회할 아무런 방법이 남아있지 않게 된다.

여자는 굉장히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형성하는 비율이 높다.
그 여자에게 타인이 부러워 할만한 다른 것을 주면, 본능적인 사랑 언저리에 있는 무엇을 얻을 수 있다.

말이 길어지는데 짧게 요약하자면
여자가 좋아하는 고가의 핸드백 종류가 대표적인데, 절대 그걸 사다 주면 안 된다.
현금 다발로 주고 핸드백을 사오면 내 앞에서 그걸 풀어보게 해라.
그 여자가 가장 친한 가족에게 뜬금없는 고가의 선물을 해라
이때는 반드시 그 가족이 나 대신 그 여자에게 내가 해준 것을 말하게 해라.
그 여자가 가장 신경써서 옷을 입고 나가는 모임에 가서 음식값을 모두 지불하고 에스코트해라.
그 여자가 속한 모임에 있는 사람에게 그 여자가 나 대신 생색을 내게 해라.


요컨대 여자의 밑이 되거나 동급이 되지 말라는 얘기다.

그렇게 하면 본능적인 사랑은 존경심 비슷한 언저리에 있는 감정으로 바뀐다.
그러면 그 여자는 나와 내 가족에게 헌신하고, 내 자식에게 현명한 어머니가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만큼 그 여자는 나이를 먹게 되고 차츰 본능적인 부분을 포기하게 된다.

위에 있는게 완료되면 네가 결혼이라는 제도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얻은 것이다.

본능에 어긋나는걸 못 얻었다고 부들부들대거나 그걸 갖고 놀리지 말고, 존경받는 남자가 되어라.

그러면 섹시하고 헐벗고 근육을 자랑하는 남자들이 하찮아진다.


본능적인 부분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결혼의 지름길이다.

아울러 당부하고 싶은건 내 자식의 지능 또한 본능적인 부분이고, 그 지능은 모체를 따라가니까
제발 결혼할 때 그 여자의 학벌과 직업을 1순위로 둬라.


퐁퐁론에 부들댈 수 있는 자격이 있는건, 

성적 매력이 없지만 그래도 나름 인생을 열심히 살아서 학벌도 좋고 능력도 좋아서 사회적 지위가 있을 때다.

학벌도 구리고 능력도 없고 사회적 지위도 없다?

그럼 넌 퐁퐁론에 부들댈 이유도 없잖아.


퐁퐁론이라 놀리는 애들이 하는 말처럼 인생 전체를 걸고 노력해서 얻은 대가가 니 마누라라는 것도 사실 맞다.

그래도 너는 인생을 열심히 살아왔고, 너의 힘으로 무언가를 쟁취한 사람이다.


아직 결혼 전이라면, 

꼭 현명한 여자를 찾고, 뭐가 현명한지 모르겠으면 학벌과 직업을 봐라.


이미 결혼을 해버렸다면, 니가 퐁퐁론에 부들거릴 정도라면 누구보다 학창시절을 열심히 보냈을거고 사회적 지위도 낮지 않을거다.

자식이 아직 없고 돌이키고 싶다면

네이버에 국가법령정보센터 치고 민법 840조를 찾아라 그러면 재판상 이혼 사유가 나오는데, 판례도 제공되니 함 읽어봐라.

결국 이혼하지 못하더라도 이혼 시도를 해서 니 의사를 밝히고, 변화를 요구해서 니 능력의 처분권을 쟁취해라.


이미 자식이 있다면,

어쩌겠냐 그건 나도 구제 못한다. 애새끼 편모, 편부 가정에서 키울 수는 없는 일 아니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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