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헤어지긴했는데

호구짓 존나했음...ㅠㅠ

D~E컵에 얼굴도 중간은갔거든

돈도 아깝고 몸이 아쉬우니  손절타이밍 놓치긴했다..

연애감정 불타서 대시하긴했는데

반년정도 만나고 나니까 정신이좀 들더라고

작년에 39인데 일도안하려고하고

슬쩍 물어보면 일도 해본적도 없는거같고.. 

한번은 작정하고 핸드폰 몰래 봤는데

20대중반에 결혼해서 애둘난 이혼녀였더라고. 메일뒤져보니까 이혼 소송 판결문 발견 ㅋㅋ

걔가 벤츠타고다니고 본가 여의도산다고 했는데

본가 독산동살고 벤츠는 혼수로해간거 이혼할때 받은거엿음ㅋㅋㅋ

거짓말한게 존나 소름이었는데

웃긴게 병신같이 핸드폰 본걸 걸려서 대판싸우고

내가 명분에서 밀리는거야

뭐 따지고보면 이혼한게 잘못은 아니잖아? 근데 그떄 손절했었어야했는데..

이미 초기투자비가 많이들어갔던거임. ㅠ.ㅠ

현실파악못하고 그래 뭐 요즘세상에 이혼이 흠인가?

잘만나다가 결혼할수만 있으면 상관없는거겟지 이딴생각가지고 있었는데

롱디였는데 지돈으로 전세대출받아서 신축 오피스텔 구했는데

내가 가서 청소해주고 침대도 사주고 아이고...

자취방에서는 내가 손하나 까딱안해도 알아서 다해주긴했음

아참 그리고 다행히 섹스는 잘맞아서 섹스는 존나했음

나도 사업해서 나쁘지않게 벌긴하니까 결혼얘기도 해보고 했는데

결혼은 안하려고했고 밥도 잘해주고 섹스도 오르가즘 갔다오면 확실히 대우가 다름

돈 안써도 섹스잘하면 눈빛좀 다르게 느껴지긴함.

근데 근본부터가 그냥 일안하려고하고, 남자돈 쓰려고 하고

일단 걔 주변에 친구들자체가 존나 이뻣는데 남자들이 알아서 호구짓을 다해주니까

거기에 꿀리기 싫어서 그런건지 친구남친이 뭐해줫다더라 뭐해줫다더리

하는걸 너무 당연하게 얘기하고 ...

아물론 걘 가슴이 큰게 컷는데 지친구들 사진보니까 누가봐도 존나이쁜애들인거임

나같아도 걔네얼굴이면 지갑열리겠더라.. 가슴만커도 그렇게 열었는데..

암튼 끼리끼리 만나는건지 지친구들 얘기하는거 들어줄때보니까 다 돌싱같긴하더라만..

암튼 그렇게 비교하는거 아니다 단호하게 말도해보고 싸우기도했는데

그냥 습관처럼 계속나옴 역시 사람 자체는 안변할거란 확신이 들더라고.

1년정도 지나니까 데이트비용 뺴고 선물해주고 이거저거해준거 9:1정도 되는걸 깨달으니

미래가 딱 보이더라고 아이거 만나봐야 그냥 돈벌어오는 기계가 되겟구만..

한두달 정도 뜨뜻미지근하게 대하니까 귀신같이 알아채고 생각할시간 갖자고 하길래 한 2,3주지나니까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그려 이씨발 하고 알았다고 하고 말았는데 지금도 가끔 몸매생각은 난다.

나랑 헤어지고 한달만에 남자생겼는데 남자친구가 벤츠사주긴 하더라 ㅋㅋ

요망한년

결국 뭐 호구잡히긴했는데 유흥비처럼 쓴거다 싶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