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원시시대에서부터 자본주의 시대까지의 변화

젊은 시절 소수의 남자가 다수의 여자와 관계를 맺고 성적 매력이 떨어진 30대로 접어들면서 원시시절의 우두머리,족장의 신분과 비슷한 사회의 중심을 맡고 있는 엘리트층들의 밑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 엘리트층에서도 뒷배경(신분,부모,환경)이 좋았던 남자들은 저런 여성이 다가가지 못한다. 남자가 어렸을 때부터 깨달았을 수도 있고 자신이 그런 경험이 있을수도 있으며 특히 엄마와 같은 집안 여자들은 한눈에 봐도 상대여자의 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남성과 여성은 우울함을 느끼게 된다. 설거지당하는 엘리트층들은 후회가 밀려들어오고 엘리트층 밑으로 들어간 여성들은 젊은시절의 환상에만 갇히고 현실을 부정한다. 하지만 이들만이 우울한건 아니다.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는 부부들도 결혼이라는 제도자체가 현대사회에 맞는것인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원시 시절에는 명확히 앞에 보이는 공포로 인간은 불안했다. 천재지변이나 야생동물이 넘쳐나는 땅에서 인간은 똘똘 뭉쳐 공동체를 형성하며 생존을 위해 살았다. 그러다가 초월적인 신이나 대상을 향해 숭배하고 그런 초월적 대상과 가장 밀접하고 힘이 있는 권위적인 제사장이나 족장 밑으로 남자와 여자들이 들어왔다. 이들은 같이 최대한 평화롭게 살기위해 제사장과 족장이라는 아주 권위적인 남성 아래에서 규칙을 만들고 더 큰 땅에서 생존하기 위해 점차 세력을 키우기 위해 살았다.

이런 권위적인 힘은 몇 천년동안 꽤 잘 지속되어왔다. 노예사회,봉건사회,몇세기 전의 자본주의까지 권위를 앞세워 세계를 통치했다. 하지만 다양한 이념들이 등장하고 전국민의 참정권같은 힘들로 인해 대중의 힘이 점점 강력해지고 대중이 목소리를 높일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권위적인 사회가 점점 약해지면서 여성의 힘도 쎄졌다. 과거의 남성들에게 지배받았던 여성들 중 소수의 여성들이 여성을 위한 이념들을 내세우며 힘을 키우기 시작했다.

만약 념글을 간다면 다음 2편에서는 이렇게 현대 사회로들어오게 되면서 과거보다 풍요롭지만 선진국 국민들은 도대체 왜 무언가의 결핍과 공허함, 허무함을 느끼게 되며 이것이 설거지론과 어떻게 관련있으며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욱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무언가에 갇혀 사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