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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아빠한테 너무 미안하다

ㅇㅇ(175.209) 2021.10.24 23:04:45
조회 103 추천 5 댓글 0

이거 설거지 맞지?

아니 근데 무슨 주갤이 이렇게 터져나가냐...

글 리젠이 너무 많아 갤 접속도 겨우 했네


나는 연치 예과 1학년
형은 재수해서 고의 예과 2학년
아빠는 나 5학년때 죽음

엄마 경력)
현재 49살
참고로 지역은 경상도
20대때 스튜어디스


낙태 한번 했다고 함...

그걸 들은 계기가

씨발 어느날 예배 딱 듣더니 회개한답시고 자기가 낙태의 죄가 있다고 함
그걸 형 수능보러 갈 때 나한테만 말해서 형은 모름
얼마나 노콘 질싸 했을지 감 오지?..


당연히 그건 숨기고 아빠랑 결혼할 때 혼수만 해옴. 집은 친할머니가 사주심
2주에 한번씩 시댁 갈때 갔다와서 힘들다고 항상 지랄함


본인이랑 형 5살때부터 쌍욕 먹음
호로 새끼가 뭔말인지 초등학교때 네이버 검색해서 암 ㅅㅂ...

결국 아빠랑 존나 싸우다가 아빠 이혼하고 아빠 명의로 되었던 집 넘겨줌
심지어 그 집이 역삼동 sk뷰인데 그게 2012년인가? 2013년일임
거기다 위자료 2억을 더 뜯어냄. 근데 그 돈을 교육비로 다 쓰고 친할머니한테 손벌린 적도 있음

결국 이혼한 뒤 1년동안 아빠 2주에 한번 만났는데
갔다오면 항상 니네 아빠는 애비새끼도 아니라고 함
그렇게 아빠는 매달 양육비 보내주다가 심장마비로 죽음 49살에.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산이 어찌저찌해서 우리에게 상속됐는데
성인 되고서도 엄마가 그 돈 관리하겠다고 계속 말함.


아빠 있을때도 아빠 용돈 받고 살던거 아직도 기억나는데 같은 거지 뭐...

명의는 나랑 형인데 엄마가 눈독들이고 있는게 너무 좆같음


본인 연대 들어가기 전 전까지 씨발은 기본이고 호로새끼, 썅놈 몇만번 들은 거 같음

엄마가 전에 ''아빠가 이혼소송걸 때 내가 욕한 거 녹음해서 속기쳤다.


근데 그 분량이 500페이지나 된다. 이거 완전 나를 쓰레기 만들려고 한거 아니냐? 엄마 정말 불쌍하지 않냐?'' 이러는데

아니 상식적으로 욕을 아무리 녹음해도 500페이지가 나온다는 게 정상이야? 뭘 합리화할 수 있는 거지 여기에서?


존나 웃긴건 아빠가 소송을 졌다는 거임

근데 내가 기억하는 아빠의 모습 중에서 엄마처럼 표독스러웠던 적은 없었다.

그런 아빠가 무슨 유책사유로 그딴식으로 돈을 뜯기고 양육권까지 날렸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감..


하여간 그러다가 초 4때? 성대경시 장려상 받았다고 엄마가 쌍욕 박자 아파트 25층까지 올라감
다행히 옥상이 잠겨있었다.


그 뒤로 중2때 자살시도 한번 더 한 거 같음. 그때는 이사가서 30층이 꼭대기였는데 또 문이 잠겨있더라.
그 뒤로는 내가 왜 죽어야 하나 싶어서 고2때 존속살해 판례 찾아봤던 것도 기억난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스토리는 엄마가 자기 스튜어디스때 재벌 2세 만난적 있고
동아일보? 조선일보 사장 아들 만났고 다 만났는데 하필 아빠 만나서 니네 낳았다고 지랄함


근데 지는 한국외대 영문학과고 결혼한 다음 관둠
아빠는 서강대?정도 나와서 CJ에서 영화제작하던 중 이직한 걸로 암

근데 그 본성 못 잃었는지 아직도 설거지해줄 사람 찾고 있는데
그걸 어떻게 알았냐? 고3때 외할머니랑 엄마가 통화할 때 소개비 500인가 꼬라박고 4회 남았다 이지랄한 거 들음 . 빼박 ㅇㅈ?
듣는 얘기로는 돈 많은 남자 싫단다. 착한 남자 좋댄다. 그거 보면서 위선때문에 토할 거 같다.


겉으로는 우리들교회 다니면서 신실한 척, 과부라서 그 고난을 잘 헤쳐나가는척 하는데

그 내면을 보면 아무도 감히 그런 말을 꺼낼 순 없을 거다.


아빠처럼 엄마랑 섹스한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같이 있던 것도 아니고 아무튼 같이 결혼생활한 것도 아닌데

여기까지 생각이 드니까 그냥 돌아버릴 거 같다.


이거 우리 아빠 설거지하다 죽은 거 맞지?


아빠 이혼하고 나서 엄마가 아빠 미친놈이라고 몇년을 나랑 형한테 세뇌시켰는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딱 된다.

이 설거지론 들으니까 진짜 미칠 거 같다....


아빠 있을때 연락 좀 더 할걸... 씨발...

그래도 아빠있을때는 행복했는데 이걸로 된거지?


10년이 다돼가지만, 아직 추억이 남아있으니까 이걸로 된거지?

몇년동안 아빠가 죽일 놈이라고 세뇌했는데 안 넘어간거면 된거지? 너무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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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자 만날때 우리들교회 다닌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은 뒤도 돌아보지 말고 걸러라.


이건 여자가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다.


교회 설명을 하자면,


우리들교회가 자기 고난을 남에게 오픈하면서 서로 치유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 교회임.


단순히 기도만 하는 교회가 아니다.


그래서 여기 다니는 새끼들 특징이 '나눔'이라는 걸 하는 거임.


예를 들어서 '네 고난이 뭐냐?' 이런 식으로, 누군가에겐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를 오픈하라고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새끼들 집합소임.


그러면서 자기는 신실한 척, 고난이 약재료가 된다는 말로 포장하면서.


무슨 말인지 이해 안가지?


나도 여기서 3년을 썩었는데 이해가 안된다.


그냥 그렇게 좆같은 데라고.


너희는 개독같은 거에 전염되지 마라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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