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론=처녀론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함

설거지론=처녀론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함앱에서 작성

ㅇㅇ(59.24) 2021.10.24 22:55:10

조회 71 추천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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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을거임

반나체의 여성이 있고 그녀를 우연히 본 남자

그리고 여자가 말함

"책임져"

집어 넣은것도 아닌데, 나체를 얼핏 본것만으로 책임지라는 얘기가 나옴..

조금만 과거로 가보면 정조는 여자가 지켜야할 당연한 것이었고 남자가 그런 여자를 부양하는 게 당연했음

오늘날에 정조니 순결이니 운운하면 찐따도태한남이라고 비웃음 당하겠지만 과거엔 그랬단 말임

그리고 시간이 지나 현대에 이르러 여자들은 '처녀'라는 과거의 족쇄에서 벗어났지만 남자들은 여전히 여자를 부양해야된다는 족쇄를 메고있음

실제로 설거지론에서 언급하는 퐁퐁단이 그러한 족쇄를 차고있고

이제보니 이 상황이 너무 불공평해보이는거지

사실 불공평해도 크게 상관없은 없었음 족쇄를 찬 남자의 손에 퐁퐁을 쥐어주기 전까지는...

이 불공평을 타파하기 위해선 두 가지 방법이 있음 남자의 족쇄를 벗거나

여자의 족쇄를 다시 채우는 것

전자를 선택하는게 이상적이겠으나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미지수..

그렇다면 후자인데

후자를 택한다면 한남소리를 듣겠지만 뭐 어떰 전부터 들어오던 건데

제일 아쉬운건 이러한 파국이 닥치기 전에 자유로워진 손으로 남자의 족쇄를 같이 들어주었다면,

아니.. 단순히 진심어린 감사표현만 했어도 대다수의 남자들이 기꺼이 족쇄를 감내했을텐데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는 그네들에게 물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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