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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에 반론이 딱히 없는 이유, 처녀를 중요시하는 이유

ㅇㅇ(14.52) 2021.10.24 13:49:13
조회 119 추천 0 댓글 2
														

일단 설거지론을 싫어하는 이유가 세가지가 있다고 보는데, 첫째는 팩트라서 정곡이 찔렸다/ 둘째는 워딩 자체가 쎄서 거부감이 든다/ 셋째는 자기는 그럴 생각이 없는 여자다


첫째와 둘째는 딱히 반론을 못함, 왜? 팩트니깐,,아니면 설거지론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해가 되니깐 여기서 처녀성만 따지면서 '요즘 이대남은 어쩌고' 해버리면 그냥 설거지론을 제대로 이해조차 못한거임,,그리고 셋째의 난 그럴 생각없다의 여자, 이분들은 그럴 생각 없었다면 딱히 반론할 필요가없음,,굳이 따지자면 자신이 처녀가 아님에 분노해 그저 딴지를 거는거지 '설거지론'에 대해 반박은 못함  

다들 핀트를 잘 못잡는게 처녀성임,,'처녀'의 유무는 중요하긴 하다만, 이게 주요포인트가 아님, 비처녀여도 나에게 잘하고, 결국 둘다 행복하면 된거임. 아무도 그걸 설거지 결혼이라고 안함. 처녀는 그저 설거지를 당할 수 없는 '보증수표'지 그게 없다고 무조건 설거지라고 칭하기엔 무리가 있음, 경험이 3번정도 이하로 적은것도 매한가지임


다음으로 몇몇 이들이 왜 이렇게까지 처녀에 집착할까?에 대한 고찰임

난 처음에는 '정조 관념이 없는 이 시대에 처녀를 고집하는 사람이 결혼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며, 과한 욕심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생각이 바뀜...

이유는 '경험'과 그 경험을 토대로 느끼는 '감정'이 유한하다는걸 깨닫고 나서임


사람에겐 감정이 무한하게 있는게 아님,,,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감정이란 유한하고, 그 감정을 다 주고나선 이제 점점 무뎌지는거임. 그게 사랑의 영역에선 더더욱 눈에 띔

요즘 젊은 이들에게 유행하는 '동거'문화가 그 일종임, 이건 미리 결혼 생활을 즐기는 행위인데, 이런 행위를 즐기면 결국 결혼하고 나서 같이 사는 그 즐거움, 낭만들을 절대 느낄 수 없음

느꼈던 감정이고, 새로운 사람이랑 한다는 자각은 있을지언정 결국 같은 경험임...또 다른 예시로는 음식을 들 수 있겠음..

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처음 먹었을때와 지금 먹을때와 반응이 과연 같을까? 난 아니라고 봄,,,이미 경험했던 맛이고, 예상이 가기때문에 처음 느꼈던 그 감정을 결코 느낄 수 없음




사람들이 '첫사랑'을 괜히 못 잊는게 아님,, 자신의 풋풋했던 시절, 설레어 밤잠 설치며 했던 통화, 그녀에게, 그에게 전하는 편지에 채택했던 단어 하나하나 모든게 결국 타인에게 전했던 

내 유한한 감정들임


처녀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논리들임, 결국 유한한 감정이고, 그만큼 그를, 그녀를 사랑하기에 자신의 처음을 내준다는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요즘시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함

아마도 정조관념 자체가 박살났기 때문이라 판단됌,,,이걸 보고도 처녀의 중요성을 이해 못하는사람이 분명 존재할거임 

이해는 함, 다만 기억해 줘야할건 사람의 감정은 유한하다는거임. 여러사람을 만나면서 많은 감정을 퍼다주면 결국 나에게 돌아올 감정은 얼마 남지 않게된다는점..굳이 처녀가 아니여도

경험이 적은 사람(그게 성겸험이든, 연애경험이든)과 결혼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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