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붕이들아? 나는

한순간의 성욕에 눈이 멀어,

40년 7개월동안 설거지를 하고있어

나 진짜 고민 많이했어

그냥 적당하게 그저그런 대통령으로 남을지,

아니면 

비록 쳐죽일 새끼로 오해받을 지언정,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걸을지

근데, 인권변호사 해본 사람으로

도저히 니들이 내꼴나는거 

지켜볼수가 없더라

그래서 일부러 경제좀 조지고

남녀갈등 부추겼어. 

그것 때문에 힘들었다면 미안해

대선때 진짜 심장이 두근거리더라 ㅋㅋ

조금만 더 밀어붙여서 대통령만 되면

내 힘으로 

수십만의 청년들을 살릴수가 있겠구나,

그래, 이 땅의 젊은이들은 나의 과오를

반복해선 안된다

꼭 대통령이 돼서, 이땅의 2030 남자들을 위해

'한녀탈출 프로젝트' 를 가동 시키겠다

그렇게 다짐했어

사람들은 나한테 말해

'그렇게 해서 당신한테 남는게 뭐죠?' 

'어차피 당신은 노무현보다 더한 새끼로 기억될텐데 '

'왜 그런 오명을 써가면서, 그들을 살리려는 거에요??'

'그것이 인권 변호사니까'

'그게 내 의무니까'

??: 각하? 이동하실 시간입니다

'시간이 벌써 그리됐나....? '

'가지....'

'넵'

'좆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