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미혼이고 위 사진들은 여친이 나한테 거의 매일같이 해준 음식들이다.

이모티콘으로 가린건 음식 사진 아니라 얼굴 나온 사진들이 중간에 있어서 가린거임

비록 미혼이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기에 유부남 입장에서 글을 써본다.

재밌어서 글들을 쭉 보는중에, 

'유부남들이 아내가 해준 아침반상 인증이나 그래도 사랑한다 같은 기만글로 릴레이 했으면 이렇게 안됐을것'이라는 글들이 좀 보이더라.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사는 유부남들은 설거지론에 타격이 없다.

따라서 굳이 반박하지도 않고, 니들과 똑같이 그 설거지 당한걸로 보이는 남자들 놀리는 글들이 재밌을 뿐이다.

그래서 구태여 난 잘살고 있다 반박하는 인증이나 글이 안올라오는거고, 

쒸익쒸익 거리며 날뛰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지금 화두인 퐁퐁단 그 자체일 뿐이라, 

일방적으로 쳐맞을 수 밖에 없는 매치업인거다.

남녀 불문 행복하고 금술 좋은 커플/부부는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기에 그저 같이 즐기거나 관심 없을 뿐이고,

불타오르는 쪽은 전부 저 얘기들의 현실들이라 맞고 부들댈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거지.

아무렴 모든 유부남들이 저딴 인생을 살리가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