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보는 눈이 없는 거

나 진짜 존못에 키도 작고 뚱뚱한데

살면서 참 예쁘고 좋은 여자애들이 먼저 다가와주고 고백도 많이 받아봄.

근데 여자 보는 눈이 없어서 그 중에 제일 쓰레기만 골라서 보빨하다가 이용당하고 차임.

꼭 듣는 말이 "너가 좋아서 했잖아"

몇 번 겪으면서 배운 건데, 여자한테 잘해주는 거 아니더라.

어차피 잘해주지 않아도 다가올 애들은 다가오고, 충분히 관계가 발전하고부터 마음 열어도 늦지 않음.

나한테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건, 나는 절대 남자가 아니라는 뜻.

내가 남자로 보이는데 고민을 털어놓을 때는 "너 밖에 모르는 비밀"인 경우 밖에 없다.

적어도 이런 고민을 들어준다는 사실을 누구한테도 들키지 않아야함.

연애상담은 절대 여자에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초에 연애감정을 먼저 갖지 않는다.

자꾸 대화해서 마음 쓰이면 차라리 거리를 두자.

마음 있는 거면 그쪽에서 노력할거고, 그러지 않는다는 건 그 만큼의 마음은 없다는 것.

대신 일단 마음을 줄 때는 아끼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주자.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