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전부터 주식하고 본격적으로 한건 9년 정도 됐는데 작년에 빅쇼트 처맞고 수익 38%가 증발함

아니겠지 괜찮겠지 하면서 버티다 결국 38%날아갔을때 손절치고 빠져나왔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고 딱보니까 내가 놓쳤던 기회 

모기지사태 빅쇼트 이후 유동성 폭발 성장시장의 낌새가 느껴지는거임

그래서 재빠르게 진입해서 다시 수익권 회복하는 가파른 상승 곡면 확인하고 작년 5월부터 만나는 친구마다 주식투자하라고 권하기 시작함

고기먹고 술먹고 파티하고 집들이하고 만날때마다 여유자금 얼마나 있냐고 묻고 지금부터 딱 8개월만 올해까지만이라도 무조건 주식투자하라고 권함

그때 하나같이 나오는게 삼성전자였음

그래서 삼성전자 좆까고 지금은 무조건 코로나 관련주다 

그때 많이 추천했던게 씨젠이랑 랩지노믹스였음

내말 듣고 투자했던 친구중에 제일 적게 먹은게 랩지노믹스 1600만원임

많이 먹은 넘은 말은 안하는데 얼추 3억 넘게 먹은거 같음

씨젠 30만원 돌파하고 낙하할때 나한테 물어보길래 그냥 팔라고 했음

아무튼 작년에 만날때마다 주식투자하라고 권유했던 내가 지금은?

권유했던 애들한테는 진작에 돈빼라고 했음은 물론이고 다시 주식 얘기 나오면 절대 하지 말라고 함

지금 완전 끝물이고 난이도 최악인게 보이니까

지금은 보유자의 영역같은 헛소리할 자리도 아님

당장 내일 또 5연속 음봉 나와도 전혀 이상할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