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 지금까지 계에속 오르기만 했음
투자자의 딜레마가 먼지 아냐?
올라서 좋은데 내일도 오를까임
오르면 오를수록 불안할 수밖에 없음

코로나 오고 코스피 3천 오른게
니들은 그간 ㅂㅅ같던 울나라 기업들의 실적이
막 좋아져서 갑자기 오른거 같냐?
아니면 국민들이 집에만 콕 박혀있으니까 돈쓸데가 없어서
너도나도 주식에 집어넣다보니 3천 된거같냐?

우리나라 국격은 해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음.
코로나 시국에 안정적으로 대처한것도 그렇고,
여러가지 문화 컨텐츠를 빵빵 터뜨리는게 엄청 큼.

삼성이 백날 폰 잘 만들어서 온세계 사람들이 그 폰 쓴다고
해봐야 한국은 폰 잘만드는 기업 보유한 국가이고 그냥
기술력 좀 좋은 국가 정도로 인식될 뿐이여.

근데 문화의 파급력과 잠식력은 차원이 다르다.
문화컨텐츠로 접하게 되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이미지는
끊임없이 외국인들의 뇌에 각인되고 종국적으로는
대한민국에 대한 '친밀감' 을 형성하게 된다.
가본적도 만난적도 없는 나라와 사람들에게 점점 익숙해진다.

투자자가 얼마나 겁이 많은 존재인지 알지?
뭐만 터지면 화들짝 놀라서 짐부터 싸는 족속들이다.
친밀감, 익숙함이 얼마나 이들에게 중요한건지..
우리가 아무리 미장을 찬양해도 여전히 국장에 머무는건
결국 이 나라와 여기 있는 기업들이 익숙해서 그런거임..

외인들 점점 더 들어오고 있는거 안느껴지냐?
삼전, 하이닉스 빠졌다고? 근데 그간 엄청 들어왔던거 중에서
일부 나간거고 중소형 기업들도 점점 기웃거리고 있음..
개인들, 기관들 머뭇거릴때 외인들이 더 강하게 투자들어올거다.

3500? 4000도 넘는다고 본다.
기생충, BTS, 오징어게임..
계속 터지는게 우연인거 같냐? 아니..앞으로 더 자주 터질거야.
대한민국은 안정감있는 나라, 튼튼한 나라로 점점 인식될거야.
찬란한 문화는 안정된 국가기반 위에서 꽃피우는 거거든.

투자자는 냉철하게 재무제표와 실적 위주로 본다고?
ㄴㄴ 투자자도 외인도 인간이여.. 투자대상에 대한 친근함도 중요하다..

이 글은 성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