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 얼마가 물렸든 얼마를 벌었든 얼마를 잃었든
그냥 주식 그만하는게 맞음
왜냐고?
주식은 다 떠나서 결국 불로소득임
말하자면 남이 만든 음식판에 수저만 들고 들어가서 배부르게 먹고 나오는 그짓을 계속하는건데
올해4월 이후 처음 수저를 들었다?
이건 뭐냐면 남들이 먹다가 남은 찌꺼기같은 음식판에 침 다튀기고 시간 지나서 어떤 음식은 벌써 식중독균까지 생긴 더이상 잔치판이라고 하기도 민망해진 장소에 썩은 음식 냄새맡고 멍청한 얼굴로 뭐먹을거없나싶어서 나타난 등신머저리를 상상하면 딱 맞는거임
잔치가 열렸을때 재빨리 냄새맡고 첫수저 뜨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당연히 멍청하게  찬스 다놓치고 뒤늦게 나타나서 잔반쓰레기 처먹다 배탈나는 사람도 있는거임
이런새끼들 특징이 좆도 아닌 가치관같은걸로 지가 무식하고 용기도 없는걸 감추고 살다가 기회 다놓치고 박탈감에 시달리다보니 다음 찬스가 쉽게오지않는거도 모르고 고점에 슬슬 언론에서 퍼뜨리는 뉴스만 믿고 옳거니싶어서 냅다 들이박는거임
지딴에는 돌다리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마인드겠지만 뭐가 돌다리인지 알지도 못하고 알생각도 없으면서 그냥 남들이 다건넜는데 돌다리겠지 이제라도 건너가자!이러다 물살에 휩쓸려서 허무하게 뒈져버리지
그런 인간이 주식에 재능이 있을리가 없잖냐
재능있는 사람들도 수십번 대가리 깨지고 몇프로만 겨우 살아남는 시장에 뭐한다고 그나마 하나 남은 흙수저 들고 뒤늦게 멍청한 얼굴로 나타나서 그나마 가진 흙수저도 병원비로 지불하려고 안달인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