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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현장에서] 동학개미의 건투를 빕니다

ㅇㅇ(121.170) 2021.09.14 16:10:56
조회 168 추천 5 댓글 0

2021/09/14 15:52 [현장에서] 동학개미의 건투를 빕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개인들이 여기서도 물린다면 심리적으로 지칠 수 있다. 그동안 외국인과 기관에 밀려 개인들이 카카오를 못 샀기 때문에 빠지기를 기다려 사는 것은 별 문제 없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샀다가 물린 상황에서 카카오와 네이버에서까지 그렇게 된다면......"



지난 8일 카카오와 네이버 급락 당일 개미들은 두 종목 주식을 합해 1조 원(카카오 6206억 원, 네이버 3506억 원) 가까이 사들였습니다. 이후로도 순매수 행진은 계속돼 지난 13일까지 4거래일 동안 개미들은 카카오 1조411억 원, 네이버 5072억 원어치 끌어모았죠.


빚을 내는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8일 고객예탁금이 약 8조3000억 원 줄었습니다. 그 이튿날에도 90억 원 빠졌구요. 반면 융자잔고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가진 돈으로 주식을 사다 모자르니 돈을 빌려서 사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들 개인투자자들이 너도나도 카카오와 네이버 매수에 달려들고 있을 때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들은 부지런히 내던지고 있습니다.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은 카카오(7504억 원), 네이버(3166억 원)를 더해 1조 원이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같은 기간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카카오 3332억 원, 네이버 2054억 원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는 쭉 미끄러졌습니다. 해당 4거래일간 카카오 주가가 19.2%, 네이버 주가는 8.2% 하락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지 모릅니다.


사실 개미들이 정보력과 자금력 그리고 시스템 등의 측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을 이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영원히 그 격차를 좁힐 수 없을지도 모를 일이구요.




=======================================


[기사 요약]


1. 개미들은 그 동안 비싸서 못사던 것을 이번에 폭락했을 때 무지성 매수를 했다 (빚까지 오지게 내가면서...)


2. 개미들이 빚내가며 문지마 매수를 하는 동안... 외인/기관 들은 잘됐다 하면서 부지런히 내던졌다 (1조 넘게 팔아치웠다)


3. 개미들이 사들인 것 보다, 외인/기관이 내던진게 훨씬 많다보니 주가가 폭락했다


4. 과매도된 근본원인을 무시한 묻지마 매매 ... 낮아진 가격대에서 형성된 박스권에 갖혀서 당분간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다


5. 당분간 폭락을 만회할 상승요인은 전무하다 (정부의 규제는 점점 강화될 것이라 엄포중이며, 막힌 사업영역을 대체할 수익창출 여지도 없다)



과매도 되었다고 지금 들어가면.... 말 그대로 ' 박스권 횡보 ' 를 한동안 해야할 지도 모른다


어제 종가/시외가 보다.. 오늘 종가가 더 낮아진 것이 바로 그 증거의 하나일 것



P.S.


추석 연휴 전에는 주가가 빠지는게 통상적이다


환율은 계속 오르는 추세이다


이런 점들도 함께 고려했음에도


단지 '과매도 되었다' 는 이유만으로, 다시 올라갈 그 어떤 동력도 없는 상황에서 '몰빵' '빚투' ... 금물이다


현금화 관망이 가장 안전하겠지만, 굳이 하겠다면 그냥 박스권 단타나 치는게 나을지도 ...


판단은 각자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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