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1] 카카오 문제가 심각한 것이고, 네이버는 엉겁결에 딸려내려간 것 뿐이다?

- NO ...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본 바로는

외국인들의 기본 시각은,

카카오 = 네이버 = 엇비슷한 플랫폼 사업영역

내국인들이나 둘의 차이를 미세하게 구분지어서 카카오 보단 네이버가 좀 낫네.. 하는 것이지

외국인들은 " <규제>로 인한 사업영역 진출 차단 " . . . 이 관점에서만 보는 것

[착각 2] 그래도 반등을 했으니까 이젠 오를꺼다?

- NO ... 어제의 반등은 순전히 '개미들이 끌어올린것' 뿐이었다

(네이버의 경우, 개미만 8000주 매수했을 뿐.... 외인/기관 싹 다 팔고 나갔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샀었던 개미들이 왕창 던져버려서 폭락했었던 것이다

[착각3] 그래도 대기업 우량주인데 장기투자가 낫지 않나?

- NO ... 삼성전자의 악몽을 잊어버렸나?

8만원 전후로 몇 달을 횡보하던 시기에

1) 7만원 후반 ~ 8만원 중반 ... 가격대에서 단타를 반복해서 꿀빨던 개미들

2) 삼성전자가 다시 9만 회복, 10만 돌파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꾹 참고 장기투자

.... 결국 누구의 판단이 옳았는지는 다 알꺼다

횡보에 지치던 것은 개미 뿐만이 아니었다

외인들은, 이재용 사면된 바로 그 날 ... 단타용 매물을 일거에 던져버렸고

놀란 개미들도 패닉셀을 해버려서...

연속 며칠을 10% ~ 20%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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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시총 10위권 종목들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LG전자 / 현대차 / ...

결국에는 잘 버티던 NAVER / 카카오 까지...

당분간 대한민국 증시에는

걱정없이 장기투자할 만한 종목은 보이지 않는다

외인들도 코스피가 아닌 코스닥 종목을 더 많이 손대는 날이 훨씬 더 많은 것이 그 증거다 (물론 단타로)

코스피가 정점 찍고 3200 3100 차례로 박살나고

1110원대였던 환율은 이제... 1190원대 까지 예상가능한 지경에 왔는데다가

카카오, 네이버는. . . 구글처럼 사업부분 기술영역 개발이 아니라

웹툰 쇼핑몰 별별 서비스에다 금융업까지 ...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서

동네상권이고 자시고 다 무시하고 문어발식 사업을 하다가 정부의 규제 철퇴를 세게 두드려 맞았다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오기 않으면

개미들만으로 하루 반짝 올려봤자 다음날 다시 꼬라박는 것이 반복될 뿐이다

(네이버의 어제와 오늘이 그랬듯이)

네이버 카카오는 ... 정부가 규제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정해주기 전까지는

외국인들은 본격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어제도 외인들은 간보기로 +1만2천주 들어왔다가 .. 오히려 -8천주 로 만들고 나갔다)

개미들은 흐름을 잘 타야한다

지금은 단타로 찔끔질끔 반복해서 먹는게 최선이다

그렇게 다른 물린 종목들의 손실을 메우면서 버텨야 하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