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 죽었다 살아난 유튜버

ㅇㅇ(220.71) 2021.09.10 20:56:08
조회 152 추천 0 댓글 0

** 죽었다 살아난 유튜버


썰의 주인공은 혼마 히마와리라는 니지산지 소속 버튜버

내용 좀 김


0. 딱히 지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체력도 있는 편이었음. 걸리기 며칠 전에 생일 축하 3D 라이브도 잘 함

0.1. 마스크 잘 하고 다녔고, 사람 만나는 일도 될 수 있는 한 피함. 백신은 아직 안 맞음

1. 명절을 가족과 지내려고 1주일 휴가 받음 (코로나와는 상관 없이)

2. 아마도 감염원은 편의점

3. 목이 아프기 시작하고 낌세가 이상해서, 바쁘다는 핑계로 도쿄쪽으로 올라오려는 가족들 돌려보냄

4. 목 점점 아프기 시작. 방송에서 편도염 걸린 거 같다고 말 함

5. 버튜버 직업상 목 아픈거는 가끔 있는 일이고 해서 2~3이면 낫겠지 생각

6. 다음날 39도

7. 아 예, 열 나는 편도염이군요

8.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에 전화

9. 택시 타고 병원으로. 근처 병원에서는 검사가 안 되어서 멀리 감. 뭔 정신인지 전원이 꺼진 닌텐도 스위치를 들고 탑승.

10. 택시 아저씨한테 혹시 모르니까 저 내리고 소독해주세요 부탁

11.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

12. 택시가 코로나 전용 입구에서 내려줌

13. PCR 검사 받음. 콧구멍에 8초 쑤시는 그거

14. 의사 왈, 멀쩡해 보이니까 아마 아닐거여. 걱정 마.

15. 다시 택시 타고 집으로

16. 자다가 힘들어서 깸

17. 열 재니 39.9도 ㅎㄷㄷ

18. 편도염 검색해보니 40도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고 나와서 안심하고 다시 잠

19. 저녁에 병원에서 전화 옴

20. 야 클났다, 코로나 양성이여. 내일 보건소에서 전화 올 거니까 받어.

21. 아 망했다

22. 그나마 다행히 휴가와 일 없던 기간이 겹쳐서 1주일간 만난 사람이 없음

23. 기다려도 보건소에서 전화 안 옴 (그 때가 도쿄에서 감염자 5000명 나올 때임)

24. 메세지로 보건소가 너무 바빠서 연락 못 한다고 옴...

25. 열은 계속 40도 찍고 있음. 해열제 먹어도 안 내림

26. 4일째에 보건소에서 전화 옴

27. 죄송합니다만 병원도 호텔도 꽉 차서 자택요양 부탁드립니다

28. 좌절

29. 미각 상실해서 물도 마시기 힘듬. 빠삐코라도 먹어보려고 했는데 미각이 이상해져서 못 먹음

30. 보건소에서 전화 온 다음 날 맥박 측정기 배달 옴

31. 약속되어 있던 일 대부분 취소했지만, 칸테레 방송국에서 하는 레귤러 프로그램은 가족도 보기 때문에, 취소하게 되면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그대로 나감

32. 어떻게든 방송 녹화는 함

33. 다음날 안되겠다 싶었는지 엄마한테 전화. 어머니께서 올라오신다고 하는걸 극구 말림.

34. 다음날 엄마랑 오빠가 근처 호텔 빌려서 올라옴

35. 직접 보지는 않고 문 앞에 밥만 놓고 감. 어머니가 근처 업소 주방 빌려서 밥 해줌..

36. 보건소에서 맥박 측정기 수치가 95 아래로 떨어지면 연락 달라고 함 (참고로 90이면 매우 위급한 상황)

37. 94 찍음

38. 119 전화 함. 코로나 전용 채널로 연결.

39. 병원이 꽉 차서 안 될 거 같지만, 일단은 연락 해 보겠습니다 라고 안내 받음

40. 다음날 아침 전화 옴

41. 계속해서 자택 요양 부탁드립니다. 대신 구급대원이 집으로 갈테니 그 분들한테 증상 알려주세요

42. 기다려도 안 옴

43. 다시 전화 함

44. 혹시 숨을 빨리 쉬면 96까지 올라가지 않나요?

45. 그거야 엄청 무리하면 96까지 올라가기는 하는데...

46. 아, 그러면 괜찮으니까 좀 더 대기해주세요

47. 좌절

48. 다음에 전화하니 94, 92로 점점 요구 수치가 낮아짐......

49. 너무 힘들어서 아마존에서 산소 공급기 검색하니 매진 

50. 다음날 41도 찍음

51. 주변에 연락해서 사랑한다고 메세지 남김...

52. 리얼 주마등 봄. 기절도 함 

53. 다음날 다시 119 전화

54. 스테로이드 배달 옴

55. 스테로이드 먹고 열이 3도 내리고 갑자기 몸이 추워짐

56. 4일만에 겨우 잠에 듬

57. 이후로 조금씩 괜찮아져서 치료 된 거로 판단

58. 생존 신고 영상 유튜브에 올림

59. 12일 동안 7kg 빠짐 

60. 그 이후로도 기침이 멈추지 않아서 1주일 더 쉼 

61. 아직까지도 미각이 돌아오지 않았음

62. 현재 일본 분위기 상, 코로나 걸렸던 얘기는 꺼내지 말자는 풍조가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인플루언서인 자신이 얘기를 꺼냄으로서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코로나 걸렸던 썰을 방송으로 풀었다고..

63. 몸무게는 돌아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1747864 설거지 특) ㅇㅇ(39.122) 21.10.22 43 0
1747862 퐁퐁단 특) 노예짓에서 행복을 느낌 ㅇㅇ(223.33) 21.10.22 49 0
1747859 뉴비 검사 설치중ㅇㅅㅇ ㅇㅇ(49.170) 21.10.22 20 0
1747858 폼폼폼 ㅇㅇ(125.177) 21.10.22 37 0
1747857 퐁퐁단특)그게 행복한건줄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0.97) 21.10.22 22 1
1747856 설거지론은 이제 페미처럼 남자들의 사상이 될거임 ㅇㅇ(117.111) 21.10.22 89 8
1747853 생각해보니 내친구들 전 여친 다 낙태 했었네 신선상(112.168) 21.10.22 120 1
1747852 빻은 새끼는 설거지 제도 있는걸 다행으로 여겨라 ㅇㅇ(223.39) 21.10.22 32 0
1747851 한녀 소믈리에였던 승리좌도 외국녀 만날거라 했으니 ㅇㅇ(175.192) 21.10.22 37 2
1747850 주갤럼들은 니편 내편이 없노 ㅇㅇ(104.28) 21.10.22 43 0
1747849 오늘 주갤 문학 폭주하네 239278(118.235) 21.10.22 29 0
1747848 설거지해도 좋다 이뿐냄비 좀만나보자 [1] ㅇㅇ(121.162) 21.10.22 59 1
1747847 근데 ㄹㅇ 창녀랑 결혼한 애들도 있지 않겠냐? [2] ㅇㅇ(117.111) 21.10.22 85 4
1747846 남자가 집해가면 여자는 집안일하고 보지라도 잘 쪼여야되는데 ㅇㅇ(49.142) 21.10.22 31 0
1747845 이거 대체 뭐임? ㅇㅇ(125.242) 21.10.22 42 0
1747844 이 씨발련들아 돈은 벌고 주식얘기 안하는거지? [1] ㅇㅇ(182.221) 21.10.22 40 0
1747843 성매매충은 주갤 못 오게해야한다 ㅇㅇ(210.221) 21.10.22 33 0
1747842 솔직히 출산시 친자확인의무로 해야함 ㅇㅈ? [2] ㅇㅇ(119.206) 21.10.22 60 2
1747840 퐁퐁단특)지가 상위1%인줄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0.97) 21.10.22 22 1
1747839 설거지할 그릇도 없는 도태된병신들이 주접싸고있네 ㅇㅇ(124.49) 21.10.22 30 0
1747837 이분앞에서 모두 설거지일뿐이다 [1] ㅇㅇ(121.162) 21.10.22 78 2
1747836 우리 아버지 성격 왜이럼 ㅇㅇ(49.164) 21.10.22 29 0
1747835 아 씨발!!퐁퐁이 형!!! ㅇㅇ(58.78) 21.10.22 61 0
1747834 1년동안 주식해서 -2000 인대 자살? ㅇㅇ(223.38) 21.10.22 61 0
1747833 설거지장이냐? 설거지 설거지거리네 ㅇㅇ(59.7) 21.10.22 19 0
1747832 “뽀드득” ㅇㅇ(39.119) 21.10.22 18 1
1747831 설거지 관련법 만들어야되는거아닌가 ㅇㅇ(49.1) 21.10.22 35 4
1747830 너그들도 그런 적 다 있냐? 예쁜 여자 보고 오면 혼자 딸치고 ㅋ [1] 학현이형(118.221) 21.10.22 57 0
1747829 존못새끼들은 설거지 제도가 다행인거 아님? [2] ㅇㅇ(223.39) 21.10.22 44 1
1747828 시외가는 언제부터 체결됨? [2] ㅇㅇ(112.171) 21.10.22 38 0
1747827 아니 세상 돌아가는게 원래그랬는데 이제와서 뭔 설거지타령 [1] ㅇㅇ(118.235) 21.10.22 31 0
1747826 현재 여친이 설거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법 [2] ㅇㅇ(106.101) 21.10.22 144 2
1747824 그놈의 설거지 1절만 해라 ㅇㅇ(183.106) 21.10.22 15 0
1747823 오늘 더블유 신용 오지게 날렸다 ㅠㅠㅠ -20% ㅠㅠ ㅇㅇ(175.223) 21.10.22 55 0
1747822 못생기고 능력없으면 설거지 탓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39.122) 21.10.22 48 1
1747821 남자도 이제 여유가 없어져감 [1] ㅇㅇ(39.7) 21.10.22 51 0
1747820 카겜 호재 떴다 월요일 상한가 [3] ㅇㅇ(112.153) 21.10.22 402 0
1747819 퐁퐁단특)행복한척 sns에 허세부릴예정ㅋㅋㅋㅋㅋ ㅇㅇ(210.97) 21.10.22 16 0
1747818 시간외거래로 한화에어스페이스 산새끼들 개좆된거임? [1] ㅇㅇ(39.7) 21.10.22 89 0
1747817 니네 에비들도 설거지 당햇지 ㅋ ㅇㅇ(121.162) 21.10.22 21 0
1747816 확실히 주갤럼들이 맨날 주식에서 설거지 당하니까 ㅇㅇ(39.7) 21.10.22 18 0
1747815 이성으로 만나서는 죽어도 알수가없지 ㅇㅇ(183.97) 21.10.22 27 0
1747814 니 와이프는 설거지 아닌거 같제? ㅋㅋㅋㅋㅋㅋㅋ [6] ㅇㅇ(119.206) 21.10.22 77 0
1747812 갑자기 설거지론 뜨는이유 no.1 ㅇㅇ(39.7) 21.10.22 54 2
1747811 설거지를 하더라도 관리잘한 ㅅㅌㅊ년 한정이지 ㅇㅇ(118.235) 21.10.22 40 1
1747810 상남자의 주식 '헝다자동차' 발만 담그실분? [2] 평범하게살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22 74 0
1747809 뭘 의심을하고 말고 개지랄들이냨 ㅋㅋㅋㅋㅋ [1] ㅇㅇ(118.235) 21.10.22 29 0
1747808 퐁퐁단특)지는 설거지 아닌줄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210.97) 21.10.22 24 0
1747807 곧 설거지론 가지고 당파싸움 난다 ㄹㅇㅋㅋ 무적LG(58.227) 21.10.22 47 0
1747806 지금 여친 있는쉑들 의심하고 있냐? ㅇㅇ(106.101) 21.10.22 2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