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공장 사장님이심.
월 순수익 1000-1100 왔다갔다 하는데

아빠가 넌 공부안해도 이거 물려받으면
되니까 너무 공부에 부담갖지 말라고 하심.
근데 이게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 사장이 아니라 직원들이랑 같이 일해야함..

근데 나는 꿈이 설 자전 -> 로스쿨 -> 연수원 최상위 -> 판사 경력 좀 쌓고 -> 김앤장같은 로펌 들어가는거임


니들 같음 뭐하냐.
일단 내 성적은 지금
작년 수능 859 였다가
(언어는 못해서 망쳤다기 보단 시간배율을 못해서 문제 20개 가량 못품..)
존나 빡공해서 6월 1 2 2

9월 1 1 1 나왔거든.
(부모님이 학창시절에 두분 다 공부를 잘하셨음, 그리고 친누나가 고대 정경 다님.. 유전인지는 몰라도 공부좀 하니까 성적은 오르긴 올랐음.)
그때부터 자만하고 서든에 맛들려서
2개월 공부 안함.. 그러다가 다시 11월
되서 정신차리고 공부했는데

전년도 수능 풀어보면
기복이 좆나 쩔음..

112 121 121 막 이렇게 나옴..
2개월 공백 때문에 이렇게 된거 같은데

확실한 마무리 틀을 잡지
않았기에..기복쩔어서 올해 수능으로는 운빨크리
터지지 않는한 중경외시도 못갈듯 싶음..

1수 더한다고 꼭 설자전 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니들 같음 어떻게 하겠냐?

마음 다잡고 꿈을 위해
1년 더하냐

아니면 그냥 몸이 조금 힘들어도
꾸준히 기복없이 순익 월 1000이상 내는
공장 물려받고 공돌이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