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요리하는걸 좋아했던터라 고등학교때부터도 경희대나 세종대 호텔관련과를가겟다는 생각을 했어요

생각만 그렇게하고 정작 공부는 안하다 결국 수능때 평균 4등급이 떠버리더라구요

정시로 전문대 조리과를 넣어서 붙었습니다 재수할까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요리가 괜찬을것같아서 다니고있는데요..

전문대오니깐 남들한테 학교말할때는 그냥한번쪽팔리면 그만입니다만.. 정말 슬픈건 내마음의 꿈이 없어지고 전문대아이들의 수준만 보고지내면서 그에물들고 뭔가 좋은대학들에 비해 기회가 없어진달까요.. 좋은대학간친구들과 얘기해보면 정말딴세상이더라구요. 아 글구 내년 1월에 군대를 갑니다..

갔다오면 22살 10월인데 제가 중고딩때 공부를 열심히 햇던건 아니었기때문에 1년만에 좋은학교를 갈수있을까 싶기도하고..

물론 전문대 1년 다녀본 경험이 생각나서 중고딩때보다야 훨씬열심히 하겠지만 2년공부를 해야 좋은곳을갈수있을것같더라구요..

그럼 대학을 입학하면 25살이 되는데 남자들의 큰 짐중 하나인 군대가 해결된상태라 쭉공부할수는 있겟지만

졸업하면 29살이되자나요 휴학없이 쭉다녀도.. 부모님은 젊었을때 몇년은 정말 미래를 위해 쓸만한 가치가 있다고

전역하고 바로다시 공부해보라고 해시더라구요..

군대갔다와서 다시 공부하는게 옳은선택이 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