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는 왠만하면 하지 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일단 고3이나 고2이면 안하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라.

그리고 나서 정 안되면 재수하는거다.

이 말 하면 우리도 하고 싶었겠냐 하지만... 재수를 하면 1년 늦는다는 말을 잘 생각해봐라.

그냥 대학교만 1년 들어가는게 늦는게 아니다.

\'평생\'을 1년 늦는거다. 생각해봐라.

남들보다 평생을 1년 늦는다는 의미를

게다가 좀 높은 대학 가면 과고나 일반고 조기가 있다고 치면 평생을 2년 늦는거다.

뭐 노인되면 1,2년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20대 때 남들보다 1~2년이 늦는다고 생각해바라. 열 안 받냐?

게다가 삼수 이상하면? 의대라면 차라리 낫다. 어차피 자기가 병원 차리는 거라고 치면 된다.

하지만 회사같은 곳을 입사하는데 남들보다 나이 많은 것. 남들보다 1년 30 대가 된다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니지 않겠냐? 재수생이 괜히 죄수생이 아니다.

졸업도, 회사입사도 그 모든 것이 남들보다 늦는다는 현실을 봐라. 재수학원 가면 주위에 재수생이 많아서 안심하게

되고 자기 위안이 되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니들이 다른 동기보다 1년늦는다는 것은 변함이 없단다. 그래서 재수학원도 조심해야 한다.

거기엔 재수, 삼수생이 많으니 재수, 삼수를 해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거든.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20대를 1,2년 이상을 늦는다는 것.

난 만약에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따면 무조건 조기테크 아니면 검정고시 테크탈 거다.

남들보다 1~2년을 앞서간다는 것은 적어도 20대 때는 중요한 것 아니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