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에 nc와서 수고도 많이 했고 캡틴으로서 팀 중심도 잘 잡았다

선수시절 허슬이야 워낙 유명했고 군기반장 역할도 충분히 가능

주루코치라는 롤 한계상 팀 분위기를 주도하기 힘들었겠지만

감독자리에 앉혀놓으면 선수단 분위기는 확실히 잡을수 있을거라 본다

빡센 김경문 밑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경험치도 있고

게다가 

nc 은퇴 네임드들 중에서 

이호준 손시헌처럼 수도권으로 튀어튀어 안하고

지방구단 코치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점에서 일단 가산점을 주고 싶다.

혹시나 구단에서 감독 외부영입을 고려안하고 내부승격을 생각한다면

이종욱만한 대안이 없다. 다른 코치들에게도 큰 동기부여를 할수 있는것도 장점,,

개인적으로 쓱이 이숭용 모가지 쳐내면 손시헌을 차기로 앉힐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

우리 구단에서 빼갈때 아마 어느정도 차기에 대한 약속도 언질이 있었을거라 봄

우리팀에 계속 남아준(?) 이종욱에 대한 보답이 될수도 있고

망 손시헌 , 접 이종욱 감독이면 80년생 절친 감독의 재미난 대결도 흥미 포인트일거 같다 

제일 중요한건 야구철학인데 ,,,,,,희망회로 돌리자면,,,,,,,, 강인권보다는 낫지 않을까...

강인권 밑에서 코치하면서 "아 저색기처럼 하면 팀이 좃되는구나"라는 생각 정도만 했다면

굉장히 훌륭한 학습이자 철학이 구축된거라 본다

십알 솔직히 선수시절 개그캐였던 81년생 이범호도 1위팀 감독하는데 캡틴의 대명사 이종욱도 충분히 할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