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은 망했다. 

잔여경기가 어떻든 남은 경기는 차라리 키움처럼 탱킹해서 9위라도 해야 한다.

개엔씨의 현시점 가장 큰 문제는 갤럼들 누구나 느끼겠지만 5가지정도 된다.

1. 투수가 없다. 

선발투수 하트 제외하고 믿을 수 있는 투수가 단 한 명도 없다. 

국내선발진 이재학, 신민혁은 퐁당퐁당이라도 해주다가 이제는 퍼졌는지 분석이 됐는지 이닝조차 못먹는다.

김시훈을 불펜으로 돌려버리더니 그러고 올린 애들이 다 게임을 터트려주고 있다.

불펜은 그나마 김재열 김영규 믿을맨인데 둘다 말소 ㅋㅋ 

2. 타선에 중압감이 없다.

상대 선발이 조금 약할 때 우리 타선이 주는 중압감은 매우 중요하다. 

상대 투수의 멘탈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팀에는 소위 무게감 있다는 타자는 박민우, 데이비슨 두 명 뿐이다. 그마저도 1번 4(5)번 ㅋㅋ 

박민우 한 명 나가더라도 뒤에 있는 타자 잡으면 되니까 너무 쉽게 당한다.

손아섭, 박건우 등 이름값 있는 선수들(물론 잘하기도 하고)이 없는 것도 큼

3. 하위타선

울상하고 안 좋은 표정 하면 뭔 동정심이라도 들 줄 아는가? 

물론 방구석에서 야구 보는 우리 같은 사람은 니들이 얼마나 연습하는지는 모르지. 억울할 수도 있겠다.

근데 그걸 우리가 알아야 할까? 

4. 감독

육성이란 개념이 없는 팀이다. 오랜 전통이 외인 잘 뽑아서 1년 1년을 버티는 게 이 팀의 컬러다.

여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부분이 바로 감독+코치

감독은 대주자 쓸 타이밍, 대타 쓸 타이밍을 아예 모르는 것 같다. 그럴거면 109블럭이나 110블럭 시즌권 잡고 보던지

도무지 이해가지 않는 라인업(수비위치)은 덤 ㅋ

5. 코치진

코치진은 대체 뭘 코칭하는 건지 모르겠다. 

김수경 투수코치 이 분은 요새 카메라에 자주 잡히시는데 그 의미를 좀 알았으면 좋겠다. 이 팀 투수가 이 꼴이 난 것은 당신 책임이라는 거다.

송지만 타격코치도 마찬가지로 애들 폼을 어떻게 손질 해놓은 거냐...작년에 홈런이 아쉬웠다고 올해 스캠 때 다 붕붕스윙만 가르쳤나?

요약.

1. 투수가 없음

2. 상위타선 부상

3. 하위타선 실력 부상

4. 감독

5.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