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실수를 다독인다면, 주장은 칭찬으로 팀원들의 사기를 복돋아준다. NC 주장 이호준(37)은 이날 훈련에 앞서 선수단 미팅을 열었다. 후배들이 모두 모이자 이호준은 김태군과 박정준, 이재학 등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 "(박)정준이가 어제 1401일(2009년 6월 30일 이후) 만에 홈런을 쳤다. 다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자"는 주장의 말에 따라 팀원들도 힘차게 손뼉을 쳤다. 그는 "SK 주장 시절부터 이어오던 것이다. 선발승은 물론 홈런, 홀드, 안타, 타점까지 작은 기록들을 일일이 칭찬한다"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주장이 먼저 알아주고 팀원들도 축하하면 시너지가 생기고, 선수들도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 보고 눈물날뻔...해땅
대장 없었으면 어쩔뻔 엔젠드로 영원히 남을듯 ㅠㅡㅠ
그리고 박정준 터진거 넘 좋다 충분히 기량 있는 선수인데
기회가 안주어져서 1401일만의 홈런이라니...짠하고 ㄴ무 좋도 그렇네
박정준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길 응원한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