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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잊히어진 꿈 - [3] 엔딩에 가까워지며
[시리즈] [시리즈] 미잊꿈 개발일지 · 미래의 잊히어진 꿈 - [1] 재개발 시작! · 미래의 잊히어진 꿈 - [2] 신규 스테이지 및 시스템 미래의 잊히어진 꿈 어느덧 재개발 3개월째가 되었습니다.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엔딩에 가까워진 단계까지 왔네요! 이번엔 간단하게 스테이지 추가 및 소소한 개선 정도이다보니 간략하게 소개하는 느낌이 되겠습니다.
4 스테이지 및 마지막 스테이지 완성나머지 스테이지인 4스테이지 및 마지막 스테이지를 완성하며 1회차까지의 분량까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입니다.아마 이전 개발일지를 보신 분이라면 "저번에 4스테이지를 완성하지 않았나요?"라고 물어볼 수 있을 텐데요아무래도 분량이 짧다는 의견들이 자주 나왔던지라 기존에 4스테이지였던 글리치 덤프를 5스테이지로 옮기고그 사이에 새로운 4스테이지를 만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4스테이지인 "네트워크 터널"은 인터넷 세계를 모티브로 픽셀풍 느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인터넷 교류가 많아진 현재 또 다른 세상으로 볼 수 있는 만큼 다뤄보면 좋겠다 생각하였네요.
보스들의 경우 한때 감정과 한때 유행했던 플래시 게임 감성을 모티브로 한 "이모션 걸"각종 SNS 요소를 활용하는 소식 배달부 "위티"이것저것 파괴하는 컴퓨터 "데바이러스" 등 각종 인터넷에 있는 요소들을 활용하여서 만들었네요!
또한 마지막 스테이지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에는 여러모로 스토리와 관련된 것이 많아 직접적인 언급은 힘들 것 같네요
다양한 개선들이번 달에도 스테이지 작업이 완료될 때마다 간간이 피드백 받거나 고찰해 보면서 추가적인 개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대시 조작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Shift를 꾹 누르면서 대시를 해야 했지만 이는 탑뷰 방식으로 추가적인 조작이 필요한 미잊꿈에서는 피로도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에는 방향 키를 2번 연속 눌러도 대시를 할 수 있고 방향 키를 꾹 누르기만 해도 대시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하였네요.추가로 기존 방식처럼 Shift를 꾹 누르는 형식의 대시도 여전히 가능합니다!두 번째로는 악몽의 방의 개선이 있습니다. 악몽의 방은 본래 보스를 클리어하면 일정 확률로 문이 나오며체력을 지불하여 들어갈 수 있는 등가교환 방식의 구성이 많은 방이었습니다.하지만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안해야 하는 특성상 범용성 및 안정성이 떨어지고 그만큼 선호도가 높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어떻게 악몽의 방 활용도를 높일까에 대하여 고민한 결과 입장 자체로 리스크는 있는 만큼아예 매 스테이지 입구마다 언제든 리스크를 감안하고 들어갈지 말지에 대하여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하였습니다.세 번째로는 전체적인 아이템 물가 및 보스 보상 부분입니다. 이전에는 보스 보상의 코인이 상점에서 아이템을 1개 정도만 구매할 수 있는 양이어서 코인이 사용되는 각종 요소를 활용하기 어렵고 원하는 빌드를 맞추기 힘들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스 상자에서 지급하는 코인을 대폭 늘리고 아이템 물가도 전체적으로 낮추며 더욱 유연한 코인 사용 및 빌드를 맞출 수 있도록 개선하였네요.
마지막으로는 주사위방 개선입니다.
주사위방은 원래 무작위 보상을 주는 대신 주사위의 숫자에 비례하여 좋은 보상을 얻을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보상인데요.
하지만 단순히 평소보다 좋은 보상을 얻을 확률이 증가한다 정도로는 불확실한 보상을 선택하기엔 매력적이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기존 주사위랑 함께 주사위의 숫자에 비례하여 코인 및 음식을 획득하거나 아이템 선택지를 제공하는 등
더욱 리스크 및 리턴이 극명해지면서 주사위 방만의 매력 및 활용도를 올리고자 하네요.
앞으로의 계획
한동안 완성을 목표로 달려서 그동안 놓친 부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어서 다음 달은 몇몇 기능 추가나 추가적인 개선에 집중해 보면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잊꿈 완성도 머지않았네요
추가로 아래의 링크에서 새롭게 추가된 4스테이지가 포함된 데모 버전 배포 및
설문도 받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데모 소개 페이지]
작성자 : 노마리고정닉
조커 2.. 뮤지컬 찍은 이유 ..jpg
Lady Gaga, Joaquin Phoenix - Joker: Folie À Deux 2024 Venice Film Festival Full Press Conference #ladygaga #joaquinphoenix #jokerfolieàdeux #venicefilmfestivalyoutu.be기자:전혀 정말로 전혀 예상 못한 내용과 연출의작품 이였어 1편과는 아예 다른 영화 같을 정도 였지그리고 니가 2편 공개 전 부터 계속아니라고 부정 했었지만 역시 이 영화는 '뮤지컬' 이였네 그것도 아주 말이야 (full musical)토드 필립스:그 발언 때문에 좀 시달리긴 했었는데사실 그래 이거 뮤지컬 맞지'등장 인물들이 노래와 춤을 통해 감정을 표현 하는 장르'정확하게 뮤지컬의 정의에 맞는 영화야 그런데도 굳이 조커2가 뮤지컬 아니라고 했던건보통 이 뮤지컬 이라는 단어에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의미가 있잖아? 보고 나오면 사람들이 흥얼 거린다거나뭔가 업된 기분으로 나온단 말이지밝다고 해야 할까? 그러다 보니까 이 조커 2를뮤지컬 영화 라고 함으로써 생기는 괜한 오해를불러 일으키기 싫었음 영화가 오독 되거나 할까봐뮤지컬 장르를 깔본게 아니라오히려 좋게 보기 때문에 이 영화가 그렇게 산뜻하게비춰지지 않길 원했던거야기:종종 속편을 만들때 감독들이 전작 과는다른 시도를 하는 경우는 많지만적어도 틀 자체는 유지 하는게 주류인데조커2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선택한 이유는?토:아무리 생각 해도 이 방법 밖에 없었거든1편 이후로 호아킨 피닉스와 후속 작품에대한 이야기를 정말로 많이 나눴어어떤 장르로 변주를 할까?어떤식으로 보여줄까?호아킨 피닉스:조커 분장 하고 온갖 장르에 맞는포스터를 10개도 넘게 찍어 봤지토:수년간 대화를 나눈 끝에 결론은 역시 뮤지컬이것 밖에 없었음 마침 2편 구상 초기에조커가 노래를 부른다는 아이디어가 있기도 했고아:어느날 내가 조커 인데 노래를 하면서 다니는 꿈을 꿨는데 이게 뭔가 될 거 같은 느낌이 있어서토드 한테 전화 했던 적이 있었어토:사실 이 음악과 춤은조커 즉 아서 플렉 이라는 인물에게 항상 맴돌고 있었음1편 기억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아서는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무대를 보고 듣고 움직이고 있잖아하지만 이거 자체가 특이한 일은 아니잖음?나도 니도 세상 사람들 모두가마음 속 머리 속에서 노래를 흥얼거릴때도 있고몸을 둠칫 둠칫 할때도 있잖아?아주 자연스러운 일인거임그렇게 '조커의 머리 속에서 펼쳐지는 무대를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라는 큰 줄기를 잡은거야이 아서 플렉 이라는 인간의 사고를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거지조커2의 등장 인물들의 감정선은 단순한대화로 표현 하기엔 아주 부족 하다고 생각 했어기:호아킨은 속편 같은거 출연 할 바이브가 아닌 배우인데정말 색달라야만 부를 수 있었겠네토:그렇지 과분한 평가와 사랑을 받은 1편을 우리가 어떻게 뛰어 넘어야 할까?그러기 위해서는 위험한 도박을 해야만 했어1편에 안주 해서는 우리 부터가 흥미가 없을거거든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싶어서 자다가 땀에흠뻑 젖어서 깰 정도로 아찔한 도전을 하기로 했고각오도 단단히 했지만 막상 구상한 대로 만든세트장에 도착 해서 둘러 보자 마자 입에서 나온 말이"씨발 이러는게 진짜 맞어?" 였음이 정도는 해야 호아킨을 다시 모시지이 친구가 비록 까다롭다? 같이 일 하기 힘들다?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명성이 있지만적어도 나는 매순간이 행복 했어호아킨은 자기의 작품에 정말 모든걸 갈아 넣거든그 입장 장면만 해도본인이 매번 다르게 해보고 싶다고 11번 넘게 촬영 했음호:1편 찍으면서 토드와의 작업이 정말 신선 했고이 친구랑 더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영화 작업 끝나고도 계속 어울려 다녔어토드나 영화사 사람들이나 대중들이내가 계속 조커2 조커2 노래를 부르고 다닐때마다농담 하는 줄 알던데 나 찐으로 정말 해보고 싶었던거야완전히 색다른 시도를 위해서 라면 흔쾌히 같은 배에 탈 준비 완료 였지기:뮤지컬로 가겠다는 그 결정이레이디 가가 ㅡ 영화 본편과 마찬가지로전혀 예상치 못한 유형의 할리 퀸 ㅡ섭외로 이어진거고?토:노래 하면서 영화를 찍는데 그 보다더 완벽한 여배우가 어딨겠음사실 노래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스타 이즈 본 프로듀서 중 1명 이였으니까조금의 불안도 없었지만 하나 걸리는게과연 저 가가가 내가 이 영화에서 필요한 만큼연약해 보일 수 있을까?무너져 보일 수 있을까? 였는데 본인이 캐릭터에대한 연구를 끝내자마자 정확하게 내가 바란그 모습을 연기 해줬어또 당연하지만 수록곡들과 영화 속 무대 연출에도여러 도움을 줬고 말이지기:흥미로운게 가가는 아주 힘찬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데이 영화에서는 대부분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뭐랄까 우리가 알던 가가의 노래 실력 같지는 않은물론 그럼에도 그 가가 니까 좋게 들리긴 하지만이것도 의도임?토:호아킨과 가가의 노래 모두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봐세상 사람들이 가가 실력 어떤지 다 알지만이 영화 속에서 어떤 노래를 마냥 기술적으로 아주뛰어나게만 부르면 그건 가가가 부르는거지할리퀸 이라는 인물이 부른게 아닌게 되는거거든사실 이 부분이 가가가 좀 적응 하는데 힘들어 했어늘상 하듯이 아름답고 화려하게 부르는게 오히려더 쉬운 사람 이니까 아무튼니도 말했듯이 영화 보면 사람들도금방 눈치 챌거야 가가가 고삐를 잡고 부르는구나그래도 가가의 완전한 폭발이 필요한어느 장면에서는 아무런 제약 없이 부르게 했음기:그거 아주 좋았지그리고 그 가가와 영화 내내 듀엣을 부른다는호아킨의 용감한 결정도 빼놓을 수 없제?토:ㅋㅋㅋㅋㅋ 호:어차피 가가의 재능은 내가 따라 갈 수 없는다른 영역 이기 때문에 오히려 의식을 안 했어중요한건 아서 플렉이 내는 목소리로조커의 감정으로 노래를 어떻게 부르느냐 였지영화 속에서 조커의 노래가 어떻게 들리는가는 부차적인거임토:중요한건 해당 노래와 장면으로 보여주고자 하는조커의 내면 이니까그 의도와 필요에 아주 맞아 떨어지게호아킨이 잘 해내줬어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알아 차렸을텐데조커 2의 조커와 할리 퀸은소니 앤 셰어 영향을 많이 받았음기:마지막으로 굳이 2편을 만든 이유?비평적으로 상업적으로또 보기엔 따라선 내용면에서도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던 작품 이라고 할 수 있는데토:나나 호아킨이나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았어아직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고더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일들이 있었음이대로 끝내기엔 전작 촬영 내내그리고 끝나고 나서도 너무 황홀하고 아름다운작업 이였고 그 열정을 한번도 식히지 않고 지니면서다년간의 진지한 대화 끝에결정 되고 만들어진 모두의 애정이 담긴 영화야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함..
작성자 : 3dd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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