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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으로 차가 쌩, 제주도 곳곳 아찔한 장면.jpg https://youtu.be/oG9PjNWC_ZQ?si=qlBgwX6ZL1rQU3dn [자막뉴스] "평상시에도 사고 위험"...제주도 곳곳 위태위태 / YTN상점과 주택이 밀집한 제주시 노형동 일대.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인도는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펜스 같은 기본적인 안전장치도 없어 보행자들은 차량 사이를 비집고 다닙니다.보행자를 배려한 한 약국은 주변 인도가 협소하니 영업장을 통해 지나가라는 안내를 붙이기도 했습니다.[정서영·...youtu.be제주도에 진짜 저런 곳 많음 그냥 고라니처럼 언제 로드킬 당할지 모름..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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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쿠키라더니…또 뒷통수" 아이디어스 퇴출된 소름돋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0 13:55:02
조회 70 추천 0 댓글 0


공장에서 대용량으로 제조되고 있는 쿠키를 '수제 쿠키' 라고하며 수공예 전사상거래 플랫폼 '아이디어스'에 입점해 판매중이던 업자가 결국 꼬리가 밟혔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소비자가 아이디어스에 입점해 있는 이 업체의 '수제 쿠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터 논란이 시작됐다. 작성자는 "며칠 전 아이디어스에 입점해 있는 디저트 카페에서 가격도 저렴, 포장도 귀여워 수제 초코쿠키를 주문해 택배로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8개 든게 1500원이었고, 10세트를 주문했다. 배송비까지 18000원 이었다. 제품명에도 수제초코칩쿠키 라고 되어있었고, 상세설명에도 수제쿠키 특성상 크기는 일정하지 않다고 되어 있었다. 하지만 샘플을 먹어보니 수제가 아닌 것 같았다"면서 폭로글을 이어갔다. 

"수제쿠키인지 의문이 들어 사장님께 문의를 드렸다. 사장님은 수제가 맞다고 했으나 'ㅅㅎ제과'의 벌크 대용량 쿠키랑 똑같이 생겼더라. 그래서 환불을 요청했는데 사장님이 "수제쿠키는 주문 접수 후 오직 고객님만을 위해 제조되어 환불 불가하다"고 안내를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당함을 감출 수 없던 A씨는 확실한 확인을 위해 'ㅅㅎ제과'의 9900원짜리 대용량 수제쿠키를 구매해 먹어봤다고 한다. 그는 "처음 씹을 때 부터 삼킬때까지 맛과 식감은 완전 똑같고, 모양과 크기도 거의 흡사했다" 며 해당 업체의 수제쿠키와 대용량 벌크 초코칩쿠키를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대용량쿠키와 비슷해 놀랐다, 오히려 당당?


사진=아이디어스 


하지만 업체측은 당당하게 공지글을 올리면서, "우리 쿠키가 대용량 쿠키와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 수제인 만큼, 신선한 재료로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직접 반죽해 정성을 다해 제작한다."면서 쿠키를 만드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본 동종업계 종사자는 "초코칩 위치가 다르고, 짤주머니로 짜서 굽는 쿠키면 오븐에 구웠을 때 퍼지지 저런식으로 안나온다, 판 엎는 사진에서 오븐 팬이 너무 깨끗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소비자 제보를 받은 아이디어스는 즉시 사태파악에 나섰다. 디저트가게는 당초 제작과정을 찍어서 사진으로 올려 입점신청을 했었으나 논란으로 인해 아이디어스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하자 거짓말이었음을 실토했다. 

아이디어스는 "사입이 확인되는 순간 해당 가게를 퇴점조치, 제품 구매건에 대해선 환불이 진행된다. 법적인 책임도 검토중에 있다. 고객과 작가를 기망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가지고 엄중,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수제쿠키의 뒷통수는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쿠키가게를 운영하던 부부가 온라인 사이트에서 유기농 수제쿠키라며 인기리에 판매하던 쿠키가 대형마트 쿠키로 밝혀진 바 있다. 2020년 항소심에서 업체 대표는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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